22.0928. 가을 나들이 ㅡ한일가 이촌 처제부부와 꽃놀이 가다. 오랜동안 근 25년 여행동지로 지내온 대자겸 처제부부 데리고 가을 나들이겸 해서 양주나리공원을 찾았다. 수십년간을 넷이 함께 전국을 두루 다니며 여행을 다닌 이웃사촌 체제부부가 이 인연으로 안양에 살다가 지난해 우리가 사는 수원 한일타운으로 이사까지 온 대자겸 체제부부는, 코로나로 여행계가 깨어지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어 함께하는 여행은 한풀 꺽인 상태이다. 걔네들이 운전을 안하니 늘 기사노릇을 했는데, 워낙히 꽃을 좋아하는 처제라 날이 풀리는데 꽃구경 가고 싶어하는지 짐작되어 오늘 스케쥴이 비어 경기북부 7곳을 알려주고 선택하라 했더니 양주나리공원이 낙찰되었다. 나는 집사람 출근시키고 10시경 얘들집으로 쳐 들어가 서둘렀다. 양주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