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던 길 걷던 길 배효철 한 시대 황혼 걷는 한결같은 길 따라 묵묵히 누굴 만나던 정답게 나누고정 붙일 만한 구석만 보여도오지랖 넓게 먼저 손잡아늘 환한 웃음에 미소 던지고함께 길동무 하자고, 무엇이 더 많고 적음에 표하지 않고거저 한세상 서로 열심히 살았지좀 부족하면 어떠하나만든 울타리 보기 좋고이웃친구 서로 건강 챙겨주면 되지 시대의 작은 영웅한 시대 나그네 되어 가던 길또 걷는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24.11.04
인생이란, 제목; 파도의 묵상. 유화10호. 인생이란 배효철 한 시대 절반 이상 훌쩍 넘었는데아직도 생이 무엇인지 잘 안다고 할 수 없다 지체 높은 사람들은높아질 줄만 알지 옆으로 돌아 볼 줄 모르고돈 많다는 사람들많이 쌓아 두고도어디 눈 먼 돈 없나 두리번거린다 스타라는 사람들은사랑한다고 세상 떠들 썩 해 놓고진정한 사랑 무언지 놓치고 잃어버린다 나는 어디에 속한 위인인가취미로, 연극도 합창도 그림서예도 해 보고민요각설이 공연도 해 보았으나 내 생 종잡을 수가 없다이제 하나씩 놀이 욕심 버리고스스로 나 쳐다보며 돌아 다 보자너의 인생 무엇으로 말하려나? 님이 시여! 그대,오직 사랑으..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