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3. 금욜. 창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오늘 아침부터 비님이 올듯이 잔뜩 찌푸렸다. 날씨 핑게로 아침 광교산호숫길 걷기는 포기하고, 예전 써 두었던 글들 새옷을 입힌다. 수원만석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문협 24,가을 시화전에 오후 당번이라 금일 수업인 김양님노래교실 부회장께 오늘 당번이라 수업 불참 이라고 미리 통보해 두었으니, 2시부터 6시까지 당번이라, 슬슬 걸어서 만석공원으로 걸어 갈 참인데, 걷는 시간 생각해서, 미리 1시경 집을 나서 얼마 가지 않아 비가 제법 오기 시작하네. 오늘 걷기는 걸렀고, 차를 갖고 갔다. 1시 지난 얼마 아닌 시간 빨리 도착하니, 오전 당번 박씨들 네분 자리 잘 지키고 계시네. 팔 깁스한 한명순사무국장 까지 와 계신다. 문인들 자기 자리 지킴이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