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65

가을 남자 여행 일기 ; 전주 - 화개장터 - 노고단 - 진주성 으로 가을 길 더 듬다.

24.1024. 목욜. 가을 하늘은 좋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일찌감치 나와, 하동 화개장터로 향 한다. 필자야, 이런저런 모임에서 수 차례 다녀 갔지만 동추 친구는 여태 외국여행만을 다니다 보니 정작 국내는 소홀 했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여행이라면 해외에 나가야 만, 여행인 줄 아나, 국내여행의 묘미를 알려 주어야 겠다는 사명이 슬쩍 생기기도 한다.장 서는 날이 아니니 조용하다. 한바퀴 하고 스케쥴 대로 진주성으로 가러하니 시간 있으니 도로 지리산 노고단 가자네. 어차피 친구 가고싶은 곳을 말 하라! 하여 짠 스케쥴 이니, 내일 올라 가면서 들릴 계획을 바꿔 노고단으로 거꾸로 찻길 잡았다. 청정한 공기를 맘껏 마시고 차 한잔 나누면서 칠학년 할배들의 동행은 노고단의 상큼함에 걸어 온 지난날의 모든 것들에 ..

여행 이야기 2024.10.24

24' 가을남자 두리 나들이.

24.1023.수욜. 적당한 맑음. 고향친구 정오동 과 가을 맛 보러 나흘 정도 여행키로 했으나, 출발 할 화욜 비님이 쏟아져 하루 빼고 수욜 출발 한다. 첫 방문지, 청남대 11시경 도착하여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둘러본다. 필자는, 군에서 별장지기를 한 경험있고 이미 청남대는 세번째 방문하니 특별한 건 없다. 해군 복무중 거제도 앞 저도별장에 한해 반, 각하를 모셔보고 존경을 배운 사람이라, 이곳의 멋은 한 수 아래이다.청남대를 한바퀴하고, 전주한옥마을을 향한다. 가는 도중 점심을 지나쳤어 친구 배꼽이 울린 단다. 마침 소고기국밥 전문집 찾아 한그릇씩 말아 먹고 달린다. 기사노릇하는 내가 모범이니 남들은 갑갑 할 수 있으나, 이 친구는 왕년 현대자동차 포니 판매왕 했던 친구라, 내 운전법을 좋아한다. ..

여행 이야기 2024.10.23

안사돈들과 가을 부산여행 2일차.

24.1017.목욜.가을하늘이 흐린상태. 아침 8시 호텔에서 나와, 다들 어제밤 한잔 나누고 노래방까지 잘 놀았으니, 시원한 해장으로, 금수복국 해운대본점으로 일찌감치 발걸음 나섰다. 아침 8시 좀 지난 시간인데 금수복국 집은 빈자리 찾기가 드문드문 하다. 우린 까치복국 특으로 넷 모두 맑은탕으로 시켜 한참 기다린 후에야 한대접의 복국을 먹으니 시원하기로는 단연 톱급이다.다들 시원하게 속풀이하고. ㅡ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향한다. 부산의 명물 오륙도는 조용필 가수가 히트 시킨 오륙도 찾아 나섰다.예전에 들린 듯하여 집사람께 여쭈니, 한일팀들과 스카이워커 버선신고 다녀간곳 아니냐 하네. 난 기억이 가물한데 막상 들어서니 음! 지난번 함 들렸었구나. 한 템포 늦게사 알다. ㅡ 담 코스, 오늘의 하이라이트 "태..

여행 이야기 2024.10.17

24' 사돈연합회 가을 나들이.

24' 1016.수욜. 날씨는 가을로 물들이고... 지난 봄 여행시, 약속한 가을 여행을 주로 해외 여행만 다닌 서울 안사돈 SM씨 요청으로 부산으로 정 하였다. 수개월 전, 여행일정표 작성하고, 호텔 예약까지 마쳤다. 호텔은 해운대 해변앞의 코오롱 운영, 씨클라우드호텔레지던스 디럭스 트윈으로 정하고 고대하고 기다리던 날 맞이하여, 16일 오전 7시 용인 사돈댁에서 다 만나 출발키로 하였다.정확히 7시 출발하여 휴게소 한곳만 들리고 필자는 울집사람 포함 안사돈 두분 정중히 모시고 안전하게 달린다. 두번째 쉬는 곳으로 언양기와집불고기 집으로 정하고 아점으로 오랜만에 맛 보고, 부산으로 입성할 계획으로 우스갯소리 나누면서 달린다. 예정보다 30분 빠르게 도착하여 11시 조금 안되어 4번 대기번호 받고 기다리..

여행 이야기 2024.10.16

이촌남 삼인방 강릉 나들이 하다.

24.0924~25.가을의 푸른하늘은 맑다. 이웃사촌 남자들끼리 정풀이로 하룻밤나들이 해 보자는 의견으로 얼마 전 이날을 잡아, 경포해변 앞 마레호텔 에 예약해 두고, 이날 아침 수원 울집 앞에서 만나 출발키로 했다. 차량은 제네시스 끌고 다니는 의제 김병군이 하기로 하고, 수원에서 8시반경 출발키로 한다. 김이사 서울에서 도착하니, 바로 이어 화성시 장동우 도착하여 동해바다 강릉으로 출발!휴게소 잠시 쉬고 강릉 오죽헌으로 첫 기착지로 달린다. 11시반쯤 도착하여 필자는 네번째 방문하는 곳이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집 주위에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 붙여졌다 한다. 한바퀴 돌고나니, 점심때라 경포대 부근 명물 초당순두부 집을 찾아 순두부전골정식으로 주문하고, ..

여행 이야기 2024.09.25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 창작을 위한 10일 차.

24.0626. 맑아서 좋아요. ; 내일은, 글 창작을 위해 해남땅을 밟아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의 열흔간 시재 찾기 탐방 과 맑은 힐링으로 고향 냄새 맡은 바닷가 남쪽 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득 담은 마음을 한아름 안고 귀가하는 날이다. 아침에 정리해야 할 것들과 깨끗이 원 상태로 해 놓을 것 정리 및 구분 해 두고, 좋은 날씨 덕분에 이곳 땅끝마을에 있는 "땅끝 해양사 박물관"을 찾아 구경키로 하고 길 나섰다. 이곳을 찾아 매표소에서 어르신 할인 없나? 했더니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니 할인 혜택을 못 드린다고 하네. 아니 이리 어마하게 짓고 바다의 모든것들을 준비한 것이라면 당연히 지역 관공서에서 운영할 것이라 생각하고 찾았더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이곳은, "임 양수"박물관장께서 설립한 곳이다..

여행 이야기 2024.06.26

해남땅 인송문학촌토문재 9 일 차. ㅡ 장흥 행.

24.0625. 오늘은 육이오! 잊지 말자. ; 장마 시작을 알리고 준비하게 해 두고, 잠시 쉬는 날, 오늘은 대체로 맑아 준다. ㅡ 오늘은, 장흥 행한다. 아침 간단히 하고,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 로 길 잡았다. 한시간 남짓 다녀 도착하니 평일이나 찾는 이들이 제법 계신다.ㅡ이곳 우드랜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가장 많이 내뿜는 120ha 편백나무 숲속으로 피톤치드를 통해 각종 건강을 도와주는 "편백치유의 숲"이 있고, 각종 구조의 숙박 가능한 "생태건축체험장". 원적외선 발생으로 생활질환 예방하는, "편백소금집" 등으로 시설되어 있는 건강림 인 셈이다. 건강속으로 발길을 더듬으며 오늘이 무슨 날인가? 우리나라 국민들이면 잊지 말아야 한 6.25전쟁 으로 폐허가 된 날이다. 이 땅에 붉은 무리들이 중공..

여행 이야기 2024.06.25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 8일 차 ㅡ 보성 행.

24.0624.월욜. 적당히 흐려서 더 좋았다. 장마가 시작하러 폼 잡고 있어 매일 아침 체크 한다. 오늘 별 탈 없을것으로 그냥 흐림이란다. 해남 부근에 보성이 있다. 예전 집사람과 함 다녀 온 적이 있어 가보지 않은 동우에게 소개해 주어야 겠다. 우선, 가기전에 그곳에 있는 해수탕에 가서 몸을 풀고 가도 가야겠다. 국내여행 장기전을 해 보지 않아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사우나 좋아하는 친구니, 우선 해수탕 들려 몸 푼 후, 맛집에 잘 먹인 후, 녹차밭에서 느긋이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 이곳 율포해수녹차 센터를 먼저 찾았다.녹차해수탕에서 충분히 몸을 푼 후, 점심시간이라 부근에 붓재식당으로 들렸다. 청국장과 비빕밥으로 해결 한다. 전라남도 작은 도시 해안가의 맛은 기대보다 못하다. 먹거리로 여행하면 전..

여행 이야기 2024.06.25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7일 차. ㅡ 완도 행.

24.0623. 일욜. 흐림 후 맑음으로.. 당초 비 소식 있어 글놀이나 하려했었는데, 아침 동우가 일찍 일어나더니 "형! 비 안오는데." 한다. 이건 이디로 나가자는 얘기이다. ㅡ 장동우 왈, 해상왕 장보고의 후예라고 32대손 이란다. 그려 청해진 "완도"로 가 보자. 아침 식사 간단히 하고 완도 스케쥴 짜고, 장씨 조상님 만나러 가자. ㅡ 장보고 기념관으로 먼저 네비 찍었다. 장보고 기념관은,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위대한 업적을 조명하고 해양 개척정신을 본 받고자 설립되었다 한다. 개관은,2008년 2월에 2층으로 건축되어 1층, 영상실.청해진 유적과 장보고.기획전시실. 2층, 장보고 미디어 아트관 3관이 있었다. 기념관을 나와서 "장도의 길"인 청해..

여행 이야기 2024.06.23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5일차 ㅡ 목포 행.

24.0621. 금욜. 활짝 개었다. 어제는, 비가 오시는 까닭으로 별 계획없이 저장해 둔 시재로, 시 2편과 전자신문게재 됨. 1. 한 시절. 2. 가욋 길. 3. 농축투데이 전자신문 시 "가꾸어 둔"게재 되었다. 1.한 시절 - https://bhc5005.tistory.com/m/1307 한 시절한 시절 배효철 창 트인 토문재 앞 길 붉으스름 빛 던지며 바다살 넘어 숨는 황혼 손 그을린 낮달 한껏 춤추며 정신줄 팔아먹던 염치없던 시절 늘 그대로 머물 줄 알았지 온새미로 곧게 만 밟고 bhc5005.tistory.com 2. 가욋길 - https://bhc5005.tistory.com/m/1308 가욋길가욋길 배효철 발길 일으켜 나선 이 딱히 가려는 곳은 없어 어딘가 들리는 노래소리 하늬바람 건네는 ..

여행 이야기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