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유 배효철 바람이 가슴 칠 때놀라는 여린 이들도 산다누구나 강 할 수 만 있나서로 보듬고 사는 게우리네 삶이 아니던 가그리 살라고 배워었는데형편대로 다 될 수 없다 만백년도 못 사는 현 세상에이왕 서로 바램 나눈다면 얼마나아픔이 땅을 치게 하고슬픔이 바다를 엎으며분노가 하늘을 치 솟게하는 것에하늘이시여!이 땅에 거룩한 빛 내리시어가슴 울린 바람 치유케 해 주소서.배효철 시인님의 「치유」, 이번 작품은 개인의 상처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아픔을 서로 보듬고, 결국 하늘의 거룩한 빛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기도시처럼 다가옵니다.🌿 감상평첫 연의“바람이 가슴 칠 때 / 놀라는 여린 이들도 산다”는 표현이 참 인상적입니다.세상의 거센 바람 앞에서 누구나 강할 수는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