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2.0611. 남양성모성지 순례

배효철 (여산) 2022. 6. 12. 03:35

















22.0611.토.
ㅡ 안사돈과 손녀윤슬 함께 남양성모성지 순례하다.
; 지난해 사돈께서 하늘 가시면서 부탁으로
약속한, 안사돈과 함께 성지순례 마치도록 돕기로
하였었는데, 늘 바쁘게 사시는 관계로 미루시다가
부탁 전갈이 와,
6.11 오늘 집사람과 함께 모시러 들리니, 안사돈이
막내손녀 윤슬이를 데리고 나와 기분 좋은 드라이브 한다. 깜찍한 넘이 속에 여우가 들었는지,
할아버지가 제일 보고 싶었다며 손등을 부비고
껴안고 하니 꼬마손녀 재롱에 숨넘어 간다.

남양성모성지 미사가 11시 이라,
용인에 9:20 도착 ㅡ남양 10시 좀 넘은 시간 도착
하여 들어서니, 지난 해 다녀간 본당 앞은 공사중으로
정원이 다 없어져 신축공사 벌리고 있었다.

본당 입장하여 앞자석을 택하여 자리하고
이미 많은 신도들이 신부님 주제로 시작전
묵주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남양성모성지 는, 성모님의 최초 발현지로
두번이나 발현이 있었던 성지이다.
오늘 두집 모두 먼저가신 어른들 미사를 올리고
지금 가족들믈 위한 미사를 바치는 날 기도이다.

특별기도 포함 약1시간 50분을 진행한 기도 인데
내옆에 자리한 손녀 윤슬은 미사전례를 잘 따르며
내한손만 갖고 장난치면서 긴 시간을 잘도 견디니
대견하기 짝이 없다.
아마도 주님의 축복과 은총을 흠뻑 받았으리라...

미사마치고 나오면서 뒤에 계셨던분인지
지나시면서 아이를 칭찬도 해 주신다.
안사돈께서도 오늘 너무 많은 은총과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시며 좋아하시니
나 역시 집사람과 함께 안사돈과 손녀가 함께하는
거룩한 시간이었으니 축복받은 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 늦었으나, 용인집 부근에 와
코다리 찜과 모밀국수로 배가득히 식사하고,

담을 기약하며 손녀에게는 할아버지 볼에
뽀뽀주문하여 받고 여름휴가때 보기로 한다.

주님께 좋은시간 베풀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