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2.0514. 이웃사촌 장선희 생일축하

배효철 (여산) 2022. 5. 14. 23:27


























이웃사촌은,
늘 함께 정을 나누는 형제 같은 이웃이다.
젊은 날 늘 주말마다 광교산 형제봉으로 시루봉
절터까지 등선타고 가서 내려와 종점 폭포상회에서
막걸리에 돼지바베큐 먹는 재미로 한결같이 모여
다니던 친구들이다.

허나 세월이 흘러 이사가고 빠지고 하다보니
삼십여년이 지나고 보니,
이제 십여명 정도로 회원수는 줄었으나,
더 돈독히 서로 아끼고 챙겨주는 형제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
하여, 예전에는 주말마다 만나 걷고 먹고
즐기고 하다가, 요즘 뜸해지니
회장인 나는 있는 이촌들 생일까지 잘 챙겨주자
싶어 제대로 축하해 주고 있다.

오늘, 이쁜 장선희 생일이라,
늘 주위 친구가 많아 바쁜 아이이나 시간
만들어라고 호통쳐 닥아오는 진생일은 화욜인데
미리데이로 오늘 토욜 오후6시 육미옥에서
생일판을 깐다.

개인사정을 제외한 6명이 자리하여 소고기갈비살 2kg와 소주 각1병으로
1차 파티하고 2차 노래방이다.
코로나로 2년만에 찾은 노래방은
두시간을 보낸다. 목이 탄다고
3차 모듬전으로 소주가 동 난다.

코로나가 지나면서 모처럼 여럿이 앉다보니
3차가 부족할 정도이다.
나이가 들어 이제 각1병도 힘들구나
했는데 분위기따라 다들 꺼뜩없다.

이제 가까운 이웃들 챙기며,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늘 즐겁게 행복을 나누는게 이웃이며 사랑이다.

이촌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