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2.0510. 의형제 김병군 생일전야제 하다.

배효철 (여산) 2022. 5. 10. 21:59
















22.05.10. 화욜,
이촌 김병군 생일 전야제 하다.

ㅡ 오늘은 뜻깊은 제20대
윤석열대통령 취임식 날이다.
자유대한의 빛이 하늘에서 내려 와 오늘을
맞이한 감명 깊은 날이다.

이 날에 그냥 지날수 있나?

현재 나의 이웃사촌모임에 함께하며,
개인적으로는 나의 의형제 동생인 김병군 생일이
금요일 14일에 있기 때문에,
알아보니 가족들과 파티가 있다하여,
미리데이로 당겨 대통령 취임식날에
생일파티를 하기로 약속하였다.

주말 아닌 평일이라,
이촌 모두에게 공지하여 모이게 하기 나빠 ,
평일에 모임 가능한 동네 한일타운 이촌들만
불러 파티하기로 하고,

중화요리 길림성으로 예약하여
오늘 단촐하나마 5명만으로 축하행사를 한다.

김병군이사는 나와의 인연이 오래된 가족같은
친동생 보다 훌륭한 의동생이다.
태광산업 직장에서 만나 지금까지 근 사십여년을
잘 지내고 있으니

내가 그동안 챙기지 못하여 야속하기도 하였다.
지난해도 생일날짜를 잘못헛다리 집어 퉁 먹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챙겨 주어 야지 해서 하는 파티이다.

평소에 이 친구가 형님밥이나 먹자고 늘 챙겨주어
최소한 한달에 한두번은 밥 미팅하고 있다.

아마도 우리집 대소사는 이 친구가 거의 궂은일을
다 맡아 해온 동생이다.
아버지엄마 초상때나,
큰딸부터 두째딸, 막내아들까지 결혼식
카운터를 맡아 해온 사람이다.

물론 나의 뒷일도 잘 챙겨라고 일러 둔 사람이다.
왜냐면, 술.담배 안하지
운동은 조기축구에 합기도 유단자이니
나보다 오래 살거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가끔 찾는 길림성에 요리 세네가지 주문하고
의동생과 이촌들 한잔 서로 기우리니
오늘 보람된 날이로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윤석열대통령 취임날 무지개가 피어 오르고,
의형제와 이촌동생들 함께 나누는 정풀이 하는
날은 우리들의 기쁨이요 사랑이고 행복이다.

오늘 주님의 은총이 있었음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