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4

설국 전쟁

첫 눈 내리던 날!손녀가 눈 선물 해 준 그 첫눈이다창밖 분위기 예사롭지 않네눈 뭉치가 폭격하는 듯그저 좋아하기만 할 눈 풍경이 아니다예전이면 운전을 할것인 가아님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니 고민했겠으나화백의 일과는 다행이다만,오늘 인사동에서 만나기로 한화백삼인방 모임을 어케하나 이다새벽 뉴스로 결정하기로서울은 대단하단다. 나무가 부러지고눈길에 미끄럼 사고가 많으니대중교통 이용하라 예고해 준다.화가, 파주친구와 서울 인물화 친구에게 연기를 통보했다.눈에 갇혀 산다는거 첨이네.늦게 식사 대충하고 눈 끄치기만 기다린다울집 앞 도로도 평소 한가했는데오늘 양 뱡향 한시간쯤 거의 기어쉬다 간다.만석공원으로 라도 나가보자.만석거의 눈 풍경을 담아두기 위해,또 친구들에게 멋진 풍경을 보이려고완전무장하고 나섰다.아파트 ..

생활이야기 2024.11.28

돌아 갈 곳

돌아 갈 곳                        배효철 상쾌한 아침 출근 길사람들 속 비집고 들어  가오늘 하루도 헛 웃음 날리며 힘 줄때돌아 올 내 집 있기 때문이라붐비는 곳에  내 존재는 숨 쉬고날쌘 나의 뒤태 어깨에 올리고숙련된 처세 누군가  박수할 때인정으로 얻어 돌아 올  성과로한창 때  밟아 주었던 행적으로그럴싸한  자리에 이름도 얻어많은 동지들 곁  혜택 나누고희끗한 머리로 품위 찾아일구어 논  분신들어엿한 사회 대열에 서게 되니밟고 지났던 내 자리보다 더 나은 듯이제 몫은 어느 정도 채웠구나 하면돌아 갈 곳  내 집이 있었기에 늘 힘주고 배짱도 흔들어 보았을 것언젠가  왔던 곳으로 갈 것이라돌아 갈 곳으로 갈 때는 미련 없는 발걸음으로 - 전자신문,농축투데이 게재(25.0212)

황혼에 맺은 벗네들

칠학년이 넘어서면서 코로나를 이겨내고찾은 수원 한일타운 맞은편에 위치한 장안구청 옆 장안구민회관 김양님 금요노래교실이다.60대 부터 시작한 나의 취미생활은, 학교생활 이나 사회생활에서 얻지못한 나의 욕망을얼추 사회생활 마감기에 접어 들면서,수원예총 예술학교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국악민요, 서양화, 서예, 사군자, 켈리크라피,청춘극단, 금빛합창단, 가곡교실, 수원문학 등여러가지 분야에 경험을 쌓고 그 분야에 활동하는 분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궁금도 하여하나씩 도전하며 십수년간을 지내 왔었다.문인들 선배님들께서는 자네는 하나만 열심히하지 이것저것 그리 하시는가? 질문하시면,나는 으례, 형님 저는 잡놈입니다. 하고응수로 대답하며 지내 왔었다.맘씨 고운 아내를 만나, 아이 셋을 얻어지 엄마 닮아 다들 착하..

생활이야기 2024.11.23

동행인

나는 시인이다허나 훌륭한 시인은 아니다시를 쓰는 이유가나와 함께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과서로 소통하고 편한 대화 열기 위해시로 나를 전 한다함께 살아 간다는 것나의 곁으로 얻은 나의 둥지늘 같이 정 나누려하는 이웃삶 터전 함께 이루었던 동지들모두에게 나는 나를 나눈다허나 살다보니 서로 덜 나누었던지나의 부족함에 빗게 된 사연등상처 되어 동행 거부할 때가슴 아파함이 서운 할까 봐시로 나를 전 한다보이는 겉모습으로 사귀고숨어져 있는 모습 열어 사귐 전하여서로 벗 되어 웃을 때믿음으로 손 잡아한 시대 공유함이 아닌 가나는 시인이다시로써 나를 전하고 보이며함께하는 삶에 사랑 전하며 누리려 한다.

농축투데이 게재 ㅡ가슴속에 담긴 행복.

〔시〕가슴속에 담긴 행복 - http://www.nongchuk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4 〔시〕가슴속에 담긴 행복(농축투데이)따뜻한 미소가 담겨 있다면내게 전해주십시오 맘이 아프게 자리하고 있다면그것 또한 내게 전해주십시오 슬픈 얼굴이던웃는 얼굴이던 그 얼굴에 한 조각의진정한 미소가 담겨 있www.nongchuktoday.comㅡ 4개국어로 번역 가능.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시, 한 시절. ㅡ 우리 뉴스 게재.

https://cms.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519 [토문재에서 만나는 시 한편] 한 시절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창 트인 토문재 앞 길붉으스름 빛 던지며바다 살 넘어 숨는 황혼 손 그을린 낮달 한껏 춤추며정신 줄 팔아먹던 염치없던 시절늘 그대로 머물 줄 알았지 온새미로 곧게 만 밟고 온 길한창 멋 나게www.woorinews.co.kr

여산 배효철의 지난 취미생활들을 뒤 돌아 본다.

1.수원예총 2013년 예술학교 14기 졸업, ㅡ 레크리에이션 2급 자격.2. 국악 민요 및 민요각설이팀으로 봉사활동. ㅡ현, 신풍국악예술단 발전회장.(2014~헌)3. 서앙화 초대 및 추천작가 (한국화 수업). ㅡ 현대조형미술협회 초대작가(2019),- 대한민국아케데미 미술협회 추천작가(2021).4. 서예 작품 다년 출품10넌 (해월), ㅡ 사군자, 켈리크라피 수업.5. 금빛합창단 테너 10년 활동.(2014 - 24) ㅡ 부단장 및 단장 역임. ; 난파합창단 테너파트장 ㅡ3년 활동,정기공연 외 매여울합창 공연.6. 극단 청춘극장 공연 (2014~16 ). ㅡ 단원 및 단장 역임.7. 시인 / 한국문학예술 등단(2017.3) - 수원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