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64

이촌 장동우 생일 전일파티

23.0513. 토욜. ㅡ 오늘 25년지기 이웃사촌 동생 장동우 사장 생일 전일제 파티를 다들 바쁜관계로 한일가팀들 기옥네와 울부부 5명으로 조촐하게 축하해 준다. ㅡ 오후 일 마치고 온 장사장과 한일가팀듵 광교산둘레길 산책하고, 생일자 원하는대로 "북경오리" 에 자리잡았다. 베이징덕 한마리와 오리훈제 시켜 안주 삼고 소.맥 완비하고 잔에 색을 입힌다. 난 요즘 소탄으로 약하게해서 마신다. ㅡ장사장 특유로 기옥이를 연신 잔으로 공격해대는 폼이 한잔 먹여 까불이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고 싶은 모양이다. 소주 섯잔 정도 먹는 애를 계속 들이대니 거절하는 척하면서 잘도 마셔댄다. 노래교실 토끼춤의 여왕 연옥이 마냥, 오늘 기옥이 귀욤춤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어지간히 마시고 나오면서 주문한대로 나인노래방으로..

생활이야기 2023.05.13

23, 어버이날맞이 해월 가족파티

23.0506. 어버이날 맞이 가족모임을 토욜 오후1시 육미옥에서 하기로 하였다. 5.8일 어버이날은 월욜이고 울부부가 두분 안사돈(사돈연합회) 모시고 강릉으로 1박2일로 봄나들이 하기로 하여 이날 만났다. 거의 같은 시간에 만나 예약한 곳, 자리하고 사위들 일관계로 참석치 못하여 세 테이블로 아이들 한쪽으로 모으고 며느리가 1번에 굽기당번 2번에는 큰딸이 당번.3번 우리석에 작은딸 수나가 당번하여, 어른용 생소고기 2키로, 아이들용 돼지갈비 8인분으로 주문하고 본격 굽니다. 울 아이들 어릴때 무쟈게 굽곤했는데 난 열외되니 그때가 은근히 생각나네. 굽기 바쁘게 먹어대는 아이들 보조 마추느라 정신없이 굽고 먹이고 얼추 먹고 나서야 겨우 고기맛을 보았었는데..., 오랜만에 불쑥 큰 손주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

생활이야기 2023.05.06

철쭉꽃놀이

23.0419. ; 군포철쭉공원에서 꽃놀이 행사가 이틀 후 21일부터 개장된다는 소식에 그때부터는 매우 붐빌것 같아, 집사람에게 권하고 한일가 기옥네도 동행 할것을 전하여, 집사람 퇴근 후, 기옥네 동승하여 군포철쭉공원으로 향한다. 점심시간이라 근처 "우미소반"에 들려 난 육계장에 규은,갈비탕.집사람과 처제는 비빔밥등을 주문하여 정갈하게 차려 나온 점심상 맛있게 먹고 철쭉공원을 찾았다. 지하주차장에 파킹하려는데 빈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평일 개장전인데 날씨가 좋아서 인지? 주말같은 분위기이다. 겨우 안착. 철쭉은 약 80% 개화되어 사람반 철쭉반이다 동네마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철쭉골은 많이 보았으나 이곳에는 동산전체가 철쭉밭이다. 샷터는 연신 좋아라하며 눌러댄다. 언덕을 덮은 철쭉산을 거슬러 오르자니..

생활이야기 2023.04.19

꽃놀이 왔어요! 대학동창 부부와 광교산호숫길로,

23.0402. 중앙대 경제과 (68학번)동창과 진성호 부부동반하여 절정을 이룬 광교산호숫길 의 벚꽃놀이는 만개로 멋낸 꽃솜퉁이로 화려함이 인산인해의 줄기를 타고 걸음마하며 꽃길을 걷는다. 쉼터화장실까지 데크길은 오늘이 최고다. 진해가 고향인 필자는 진해군항제는 못 가보고 이곳 수원 광교산호숫길에서 절친과 함께 고향냄새를 맡는다. 꽃을 보면 다들 어린시절이나 연인들의 꿈속으로 파고들며 빠진다. 이길을 걷는 이들의 표정은 너나나나 할것없이 미소가 벚꽃속으로 빠져든다. 쉄터까지와서는 13번타고 종점까지 빠르게 달린다. 광교헌 식당에 자리하고 주문하는데, 기다리는데 부처정신없이는 먹고가기는 걸렀다. 돼지바베큐에 파전.보리밥에 소주와맥주. 오늘 이판에 20대때 절친과 힌백머리 쓰다듬으며 잔을 돌리 듯, 가득 나..

생활이야기 2023.04.02

해월 배효철 할배 생파 릴레이 축하 갖다.

해월 할배 /50년생 (음 2.25.) 생일파티 전야제 릴레이로 열리다. 1. 3.11.토욜. 이촌모임. ; 이웃 사촌(이촌)모임에서 첫 장을 열었다. 찐 생일은 3.16 목욜 평일이라 미리데이로 3.11 오후 1시 조원동 "동강 맑은 송어"횟집에서 7명이 모여 축하로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받고 송어회와 케잌으로 정 듬뿍 담은 따뜻한 잔이 돌고 돌았다. 브레이크 타임있다하여 덜 풀린 정나눔을 2차로, 나인노래방으로 직행한다. 난 노래방 연이틀째이다. 필자는, 전날 김양님노래교실 친구들과도 치맥하고 나인노래방으로 와 열창했는데... 2. 3.12. 일욜. 가족축하파티. ; 예약한 길림성 12시.3층 별실. 우리 가족중 생일자인 할배부부가 먼저 도착하여 코스는 별로이라, 메뉴판보고 약 7가지 청요리를 정하고 ..

생활이야기 2023.03.12

23, 설맞이 가족명절휴가 안산펜션시티에서 갖이다.

23.0123.월욜. ㅡ해월 배효철 가족의 설맞이 휴가를 안산펜션시티 오라펜션에서 전 가족이 다 모여 설 명절을 즐기는 휴가를 보내었다. 수개월전 총무인 큰딸이 예약해 둔, 오라펜션은 3층 독채로 각종놀이 시설들이 잘 되어있어 손주들이 기다리고 고대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수영장은 울 손주들이 좋아하는 놀이장으로 온수장으로 되어있으니 한번 들어가면 잘 나오지를 않을 정도이다. 그외 당구장.탁구장.방방.노래방.정글짐.오락실등 아이들이 골라가며 놀수있도록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설,여름휴가.추석명절 등 풀빌라펜션을 가족 휴가 장소로 늘 찾는곳이기도하다. 2시에 입실시간에 맞추어 11시반경 출발한다 얼추 다가 가면 대부도의 즐비하게 늘어선 바지락칼국수 식당들이 있어, 잠시 들려 점심 겸해서 먹고 딱 맞춰..

생활이야기 2023.01.24

22.12.10. 이촌회 송년회 갖다.

22.1210. 토요일.오후1시. 이웃사촌 모임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약 한달전부터 12월 주간과 날짜를 잡는데 나는 리더로서 다들 많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오늘인 12일 토욜로 잡았다. 아침부터 김새는 전화가 울린다. 놀이에 대가 여성들의 만인의 오빠 장동우 가 감기가 왔다고 전화를주네. 이미 한달전 예고하고 이촌방에도 두번이나 공지 했는데 왜, 여태 잘 지내다가 하필 오늘 아프고 지랄이냐? 나는 전화받자말자 평소에 내가 써는 최고의 수준의 욕을 한바가지하고 약을 먹고서라도 못 올지 알면서도 오라고 끝까지 욕을 해댔다. 그래도 이미 예고한 조문갑.장선희는 달전에 참석 못한다고 나한테 허락된 사람들이지만, 어제까지 아무런 문제없던 사람들이 불참 한다니 내 성격상 이해가 어렵다. 지난해 친..

생활이야기 2022.12.10

손녀와 댄스.

22.1119. 지난달 손주7번째 막내 윤슬의 요청으로 소풍 다녀오던날 할아버지 집에가서 더 놀다가고 싶다해서 아들 가족들 다 움직이기 번거러워 손녀에게 담에 할아버지 시간내어 델러 간다고 약속한 바 있어, 이번 주말 다섯살짜리와 약속이라도 지키려고 전날 지어미에게 허락얻어 오늘 손녀와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웃에사는 이촌처제에게 전날 준비하라고 일러 두고보니 마침 안양이촌 박영옥여사 윤슬이 귀염보고 싶다고 기옥네로 합류키로.. 11시쯤 만나 델고 우선 홈플 가서 좋아하는 과자 몇봉지 사게하고 저할머니가 장남감 하나 사준다고 약속하네. 과자에 큰 장난감 하나사고는, 이촌 기옥네로 도착하자 박여사 바로 도착하여 애 하나에 어른만 다섯이 되었다. 한참 재롱둥이의 애교에 미친듯이 깔깔대고 넘어가니 할머니셋과 ..

생활이야기 2022.11.19

광교산 단풍 막바지 즐긴 이촌 친구들과의 하루.

22.1106. 안양사는 이촌 박영옥여사 공지없이 광교산 가보자고 들려, 한일가 이촌들 5명만이 11월의 광교산의 절정 단풍을 물들이려 갔다. 광교호수길 안쪽길로 타고 넘어 쉼터화장실 다다르니 음악소리가 넘나들어 찾으니, 무명가수 부부인듯한 팀 셋이서 작은 운동장 한켠에서 무대를 꾸미고 한창 신나는 노래로 유혹을 한다. 두서너곡 들으며 박수 나누고 슬쩍 춤 춰보이며 즐긴 다음이라 울집사람 시디한장 사주고 종점 광교헌으로 점심하러 올라갔다. 좋아하는 바베큐 두접시에 해물파전, 보리밥 소맥으로 가을의 정점을 잔 부딪치며 이웃사촌끼리의 오랜 우정으로 졎셔본다. 휘지않은 상다리에 음식은 깨끗이 비우고,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연못으로 단풍의 멋을 담아가며 풍경놀이 나선다. 연못은 지난 폭우로 흙더미가 밀려와..

생활이야기 2022.11.06

황혼이 얹져준 우정

22.1030. 토요일. 명수대 송림속에 우뚝 선 중앙인. 68 경제과 동문으로 흑석동을 누비며 한때 함께한 대학동창. 시대별 년대별로도 70년대 ~현시대까지 영 잊지도 않고, 영 모른채 지나지도 않았던 그 시절의 친구가 세월속에 가끔의 삶 속에도 항상 곁에 우정을 확인하며 지키고 지냈던, 가끔 무엇으로 사는가를 일깨우며 자극하며 살아 지내온 사이인 친구 진성호. 여러 해 지나면서도 소통이 통했던 우정으로 더욱 가까이 해 줄 인연이 닥아와 성령으로 신앙생활을 얻고자 고덕동천주교에서 영세를 받으려고 친구인 나를 대부로 삼겠다고 부탁하며 더 한 인연을 갖게된 절친 성호. 나하고는 천주교 대자대부 사이가 되다보니 잊을수도 멀리 지낼수도 없는 형제같은 우정 으로 자리하며 지내 왔었다. 코로나로 뜸했던 시기에 서..

생활이야기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