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3. 토욜. ㅡ 오늘 25년지기 이웃사촌 동생 장동우 사장 생일 전일제 파티를 다들 바쁜관계로 한일가팀들 기옥네와 울부부 5명으로 조촐하게 축하해 준다. ㅡ 오후 일 마치고 온 장사장과 한일가팀듵 광교산둘레길 산책하고, 생일자 원하는대로 "북경오리" 에 자리잡았다. 베이징덕 한마리와 오리훈제 시켜 안주 삼고 소.맥 완비하고 잔에 색을 입힌다. 난 요즘 소탄으로 약하게해서 마신다. ㅡ장사장 특유로 기옥이를 연신 잔으로 공격해대는 폼이 한잔 먹여 까불이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고 싶은 모양이다. 소주 섯잔 정도 먹는 애를 계속 들이대니 거절하는 척하면서 잘도 마셔댄다. 노래교실 토끼춤의 여왕 연옥이 마냥, 오늘 기옥이 귀욤춤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어지간히 마시고 나오면서 주문한대로 나인노래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