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8. 일욜. 울 집사람 생일파티를 찐생일 하루앞인 일욜날 잡아 가족들 모여 파티를 연다. 동네 북경오리집에서 오후12시 모여, 서울에서 작은딸이, 용인에서 아들네가 근처 수원에서 큰딸네가 모여 모두 14명 이어야 하는데 큰손녀 다윤이와 서초동 공주 윤지가 학원 가야 한다고 빠져 12명만 모였다. 공부하겠다는데 어쩌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다보니 서울 애들이랑 용인애들 입구에서 만나니, 막내 손녀 윤슬이 할아버지에게 쫓아와서 안기며 "할아버지 나 엄청 할아버지 보고 싶었어! "하며 뽀뽀를 해댄다. 정말 이리 하는데 어찌 이뻐하지 않겠나? 나도 "윤슬아! 할아버지도 너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낫단다."응수하며 뽀뽀 해댄다. 예약한 밀실에 자리 잡고 베이징덕 3마리에 맥주.소주와 음료수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