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59

기념일 43주년 전야제

올해로 43주년 기념일. 1977.09.10날 배효철.최선희 종로예식장에서 화촉 밝히다. 주말 전야제로 차돌박이 고깃집에서 소주한잔 나누며 기념일 전야제를 맞는다. 삶이 누군들 여러가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살아오듯이 우리 또한 아들.딸 셋을 키우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네. 그래도 잘 자라준 아이들 셋과 그의 자식들 나의 사랑스럽고 건강한 손주가 일곱으로 튼튼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아주니 이 또한 우리부부의 보람이 아닐 수 없다. 이날까지의 사랑과 행복은 주님의 축복이요. 안살림 잘 해준 집사람 덕분이다. 우리 이대로 쭉 60주년 가즈아~~♡♡♡ 아니 그때가 몇인데? 그건 하늘의 뜻이겠으나 평소 자기관리 잘 한다면 내 큰딸 환갑이 되니 미리 하늘에 언질을 드려보는거라고...ㅎㅎ

생활이야기 2020.09.06

큰사위의 만찬초대

두째딸 수나가 하서방 여행으로 저 언니하고 놀겠다고 애들 데리고 온다네. 모처럼 찾아주니 우린 좋았지! 마침 큰손녀 다윤 중간고사 시험준비중이라 울집으로 집합키로 한다. 소식들은 막내종일이 지들바쁘니, 애들 둘만 같이 놀러 보낸단다. 여튼, 손주 중 큰넘과 꼬맹이 윤슬빼고 다섯넘이 모이니 ,울집은 아수라장 이 뻔... 딸둘 애들만 육미옥 에서 먼저 밥 먹이고, 큰사위 제안으로 어른들끼리 근처횟집에서 랍스터 먹자니 우린 오케이 다.! 이리하여 모처럼 가족들 모이게 되었으니....

생활이야기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