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올해 첫 송년회, 이촌모임에서 문을 열다.

배효철 (여산) 2019. 11. 24. 10:17

 

 

 

 

 

 

 

 

 

 

 

 

 

 

 

 

 

 

 

 

2019. 11.23(토욜) 오후 4시

삼척횟집 에서 이촌모임 송년회를

10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열렸다.

 

이촌모임은, 이웃에서 가족처럼 친한 벗들로

이십여년을 함께한 이웃들이다.

주말에는 광교산 등반으로 시작된 동기들이나

많은 인원들이 이사나 멀리 떨어져 ...

 

이제는 규은,기옥과 가끔 장사장 .장희빈과

부지런한 조문갑 먼저 광교산 질러버리고

울부부와 기옥이네가 늘 만보걷기에 함께 한다.

 

손주보느라 가끔 만나는 박영옥과

친구같은 사돈내외가 함께하여 이촌모임은

완성된다.

 

12월에 모임이 많아서 미리 당겨 정겨운 벗들

이촌송년회를 갖게 되었다.

 

시간이되자 예정인원 10 명 중 9명이 완료.

조문갑이 업무로 약간 지각하며 전원참석!

 

첨 찾아 예약해둔 삼척횟집 에

일인당 사만원하는 회 코스요리.

즐비하게 상차림 가득 채우고 우리의 송년회는

그리 시작되었다.

 

필자는 자리 안배를 고심하며 미리 정해,

좌석배치도를 건네어,

1번테이블 박영옥이 김이사와 규은이를!

2번은, 사돈내외와 울 부부.

3번은, 홍기옥이 장동우와 조문갑을!

분위기 관리에 신경 좀 썻다.

 

사돈의 요청으로 첫 건배사를 내가 하며

일배씩 주고받는 건배는 쭉 이어간다.

기옥의 쏘프라노 애교에 두남자 기운 빼고

영옥이 진주오빠 김이사 만나 입 닫지 못하니

규은은 그저 술잔만 탓한다.

 

늘 만나면 즐거운 울 이촌들!

요즘, 수년전부터 나의 공복당이 145정도를

왔다갔다하며 여러가지 식이요법과 헬스로

이리저리 다해도 내려오지 않던 수치가

 

8월중순부터 만보걷기놀이 로 지금까지

주 5회이상 만보걷기 하니 수치가 조금씩

반응을 보여, 130.120 대로

지금은 110대에서 99까지 왔다갔다 한다.

"당뇨에는 만보걷기 가 답이다"란 정의를

내리고 계속 꾸준히 생활화하고 있다는 점을

이촌들에게 알리고,

 

함께하는 규은이와 동참해 주는 문갑이

늘 건강한 노후의 장르를 마련하고 있다.

 

일차, 삼척횟집 회비는 오만원으로 정리하고

2차.노래방은 김이사가

3차,치어스는 조문갑이

4차 비어카페는 장동우가 쏘면서,

 

지소미아땜시로 힘드신 울사돈께는 부담 않도록

내가 지도해 두었다.

 

벌써 내년 송년회도 미리 일자 예약까지 해둔다

기옥이 회사 정년이 내년 말이라 내년 12말에는

기옥이 정년기념으로 쏜다고 공표하네.

 

그때가서 맘 변하지 않을런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