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65

부인 칠순기념여행 2일차.

5월 29일 ,토욜 맑음. 경주여행 2일차. ㅡ 날씨는 어제와 달리 깨끗한 화창날씨이다. 좀 일찍 눈을 뜬 창밖의 분위기는 꽤 맑고 밝은 기운을 던져주는 날씨이다. 호텔창밖의 황룡사와 엑스포공원 조형물이 밝은 기운을 타고 내 눈을 부시게 하였다. 10시경 호텔을 나와 들째날코스를 밟고자 했으나 집사람 아침부터 먹자고해서 경주역부근 해장국집을 찾았으나 주차공간이 좋지않아 대릉원부근 "정록쌈밥" 집으로,.. 제육볶음에 청국장 정식으로 반찬은 화려하게 깔끔히 잘 나와, 거창한 아침이 되었다. ㅡ 예정대로 "황성공원"을 찾아 산책정도로 생각하고 들어 갔으나, 예상밖의 소나무근락지을 보고 연거푸 감탄 환호를 질럿다. 수백년정도 되었을 소나무 군락단지의 풍경이 난 첨 보았다. 소나무 아래 백문동으로 빽빽히 자리하여..

여행 이야기 2021.05.29

부인 칠순기념 국내여행 하다

5월28일. 금욜 닥아오는 6월 11일,집사람 칠순기념으로 국내행으로 경주를 꼽았다. 미리 여행으로 분위기 잡고, 생일전 주에는 아이들과 가족파티키로 약속 잡아놓고 43년전 신혼여행을, 도고ㅡ경주ㅡ부산코스로 다녀왔던 그때의 기분을 캐어내 볼 심사로 경주행키로 하였다. 한달 전, 큰딸이 미리 예약을 해둔 보문단지 케이호텔를 숙소로 정하고 2박3일 일정으로 이촌 기옥부부와 함께가기로하고 이날만 기다리며 손 접어가며 기다린 날. 드뎌, 28일 금욜 아침 9시 출발. 경주 관광지 베스트 10과 맛집 베스트 10을 참조하여 일정설계를 해 둔 날, 날씨가 바람을 일으켜 출발부터 비바람동반, 비를 몰고 경주로 달린다. 문경까지 몰고가니 잠시 주춤.. 햇빛이 보이며 가벼운 마음으로 아점할 곳, 2시경 보문단지 양념갈비..

여행 이야기 2021.05.28

5월 콧바람

오윌의 싱그러움을 살피려 이웃사촌들과 콧바람 쐬우며 한바퀴 돌기로 했다. 5윌14일 금욜, 나름 당일코스를 전곡항에서 유명한 맛집 바다마을의 갈치조림을 먹기로 하여, 10시경 출발하였다. 가는길에 화성 우리꽃식물원 에 들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꽃들을 구경하며 싱러움을 담는다. 전곡항에 들러 요트를 타고싶은 마음이었으나, 너무 조용한 부둣가 모습에 코로나가 이곳도 정지 시켜 버렸구나하는 것을 느끼곤 포기. 바다마을 식당으로 들러니 바닷가식당 그 모습대로 예약상이 몇군데 깔려있고 예약없이 찾아간 우리는 제법 한창 기다린 후,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소문대로 싱싱한 생선조림이 맛이달고 신선했다. 반공기 더 먹고싶은것을 소화땜에 참고, 나오면서 주인장 솜씨가 너무좋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하면 ..

여행 이야기 2021.05.14

서울 마곡"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로 호텔놀이 가다.

4.23 금욜, 큰딸이 할인챤스로 부킹해주어 새로 오픈한 마곡나루옆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호텔로 울부부 호텔놀이 떠난다고 자랑했더니, 이촌회원들 기옥부부와 박영옥처제가 따라쟁이 한다고 추가 룸 하나 더 구하여 5명이 함께 출발 하였다. 수원에서 2시경출발해서 안양 박여사 픽업하여 호텔부근 서울식물원으로 들러 온실식물원과 야외 식물원을 두루 살피고 약 5시경 호텔 체크인 하였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많아 줄서서 체크인 하다고 카운트에서 귀뜸해준다. 예약을 따로 하다보니 옆방을 구하지 못하고 우리는 10층에 기옥네는 12층으로 배정받아 바로 여장을 풀고 5시반 부터 지하1층 아이디어가든에서 우선 식사하기로 하고 입장하여 거리두기로 2명.3명 각각 테이블 정하고 음식과 주류를 간소한 뷔페..

여행 이야기 2021.04.24

한일가, 당진 카라반클럽 여행하다

3월 27일 (토) 오전 10시에 한일가 기옥네와 모여, 홈플러스에서 이번 여행에 필요한 먹거리 구입하여 출발한다. 이번 여행은, 큰딸이 아빠엄마가 벗들과 다녀오라고 예약을 해주어, 4명이하만 허용하여 한일팀만 함께 한 카라반 체험 여행 이었다. 마침 일기예보가 연일 비소식으로 당진 구경은 뒤로하고 카라반에서 첨 지내보는거라 비가 오면 오는대로 카라반에서 몇가지 놀이하며 지내기로 했다. 날씨가 좋을 경우, 카라반 옆에서 고기와 조개구이로 파티장을 만들까했는데, 고기 몇팩 준비하고 치킨, 새우튀김등으로 카라반 실내에서 파티를 열기로 하고, 고기굽기는 밖에서 구워 안으로 보내는 방식.. 약1시간반정도 소요해서 아점겸해서 한진포구 유명세있는 "사랑방손칼국수 "집으로 역시 자리 겨우 만들어 얼컨해물칼국수 주문하..

여행 이야기 2021.03.28

딸네들과 주말여행

3월 13일 토욜, 집사람과 함께 큰손녀 다윤이 학원수업마치는 시간12시 에 델로 가면서, 딸네들과 1박2일 여행은 시작되었다. 수일전, 남자들이 모두 바쁘니 딸둘이 아빠엄마모시고 하루 놀다오기로 협의되어 근처 대부도골드벨리 폔션에 예약되어 함께 가기로 되었다. 15명 가족이 모두 움직일 수 없으니 아이디어를 낸 모양이다. 각자 세집 출발하여 폔션에서 2시 입실 마추어 8명의 가족이 모처럼 모이는 기회이다. 마침 폔션에는, 좀 비싼편이나 2층으로된 단독주택으로 딱 한집이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노래방. 게임방등 오락시설이 있어 가족단위로 잘 쉴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두시간전 출발하여 1시간반 소요. 중간 어머나바지락손칼국수 집에서 점심 먹으니, 이곳에는 동동주를 무제한 공짜로 주었는데 한잔 마셔보니 ..

여행 이야기 2021.03.14

2월의 번개여행

보름을 하루 앞둔 목욜 저녁, 2월25일목욜. 집사람 갑자기 하는 말. " 우리 한바퀴 돌고나 옵시다" 눈이 번쩍 !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야 마다할 일 없지. " 좋지!" 실은 10시경에 미쓰트롯 보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따질세도 없이 짐싸기 돌입. 가방에 등산복 종류외 이것저것 챙겨주고 넣고 약방뒤져 일일약.상비약 챙겨.. 땀난다. 밤늦은 시간이다. 수안보온천에서 자고 내가 노래부른 횡성한우 먹자고도 하네. 고맙기도 하지. 뭔 바람이 불어서... 둘 다 짐 챙겨 나서니 밤이 늦어간다. 수안보 취소 ㅡ 이천온천,미란다호텔 로 길 잡고 도착하니 저녁회식할 곳이 없이 깜깜 하다.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 종류 잔뜩사들고 여장풀고 술판을 깔았다. 큰딸네 손주들 돌보는 집사람이 딸이, 엄마에게 아빠와 여행이나 다..

여행 이야기 2021.02.27

전국해안 일주 홀로기행 완주하다

코로나시대 모든생활이 정지된 가운데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 시기에 할 수있는 것들을 궁리하다가, 홀로 여행길 을 사람들과 최소한의 거리두기가 지키지기 좋은 방법은 드라이버 스루형으로 전국을 돈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주위에 동의를 구하고 출발하여 동해 ㅡ 남해 ㅡ 서해 코스로 한다. 1일 차 : 10월 6일 / 화. ㅡ 수원 출발 -> 동해시를 기점. 2일 차: 10월 7일 / 수. ㅡ 동해 -> 울진. 3일 차 ; 10월 8일 / 목. ㅡ 울진 ㅡ> 포항 ㅡ> 경주. 4일 차 ; 10월 9일 / 금. ㅡ 경주 ㅡ> 울산 ㅡ> 부산기장. 5일 차 ; 10월 10일 / 토. ㅡ 기장ㅡ> 거제ㅡ> 고성. 6일 차 ; 10월 11일 / 일. ㅡ 고성 ㅡ> 사천 ㅡ> 광양 ㅡ> 순천. 7일 차; 10월 ..

여행 이야기 2020.10.13

혼행 7일 차ㅡ장흥,영암,고창

10월 12일 (월) 홀로 여행길 7일 차 순천 숙소에서 10시경 나섰다. 장흥 정남진 편백 우드랜드로 달려 가보았다 우드랜드 도착하고보니 이곳은 숲속에 각 특색있는 집을 지어두고 산림욕과 함께 가족단위로 휴양하는 시설들이 있었다. 우거진 숲속에 잠시 머물며 숲욕을하며 나 혼잣말을 궁시렁거리며 해대고 있었다. 혼잣말 배효철 의미있는 것들의 지난 날 달리는 기차 안개속 파고들어 이기려 놓치지 않으려 뜀박질 오직 내것이어야 있고 없으매 안간힘 주었지 어느덧 기차바퀴 붉게 물든 레일 밟고 서서히 차 칸 흔들며 지나는 영상 노래하니 스쳐지난 경유역 아물거림이 아직이네 어쩌면 참 풍경 맛 느끼며 덜커덩덜커덩 걷는 차 칸 지난날 몰랐으리라 느려지면 안된다고 투덜대던 뒷짐지고 걷는 길 외로움 가슴 흔들릴 없네 내 것..

여행 이야기 2020.10.12

혼행 6일 차 ㅡ 사천.광양.순천

홀로 여행길 6일 차- 10월 11일 (일) 고성 숙소에서 10시경 출발하여 사천시로 향했다 사천시로 달리던 중 삼천포항이 보이길래, 어라! 옛 시절 아버지가 가끔씩 잘 써시던 단어. 고교시절 그림 그리던지, 씨 쓰기나 하는걸 보시면 바로 퉁을 주면서 하는 말씀 " 이사람보게 잘 나가다가 삼천포 빠지네" 고3때 전국합창대회가 봄에 있어 노래연습 들으시고 또 심천포 타령 히시곤 했다. 그래 나도 오늘 삼천포로 빠져야겠다하곤, 패스하여 사천대교로 타고 넘어가려했는데 문득 그때말씀이 생각 나서 바로 삼천포항으로 빠쪘다 삼천포항에 들어서니 정오가 다 될 무렵이라 아점을 하기로 하고 용궁식당에 들러 통매운탕 메뉴가 있어 여쭈니 우럭,잡어등을 넣어 끊여 주시겠단다. 바로 이 맛이야! 역시 매운탕은 이래야지 하며 한..

여행 이야기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