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토욜 맑음. 경주여행 2일차. ㅡ 날씨는 어제와 달리 깨끗한 화창날씨이다. 좀 일찍 눈을 뜬 창밖의 분위기는 꽤 맑고 밝은 기운을 던져주는 날씨이다. 호텔창밖의 황룡사와 엑스포공원 조형물이 밝은 기운을 타고 내 눈을 부시게 하였다. 10시경 호텔을 나와 들째날코스를 밟고자 했으나 집사람 아침부터 먹자고해서 경주역부근 해장국집을 찾았으나 주차공간이 좋지않아 대릉원부근 "정록쌈밥" 집으로,.. 제육볶음에 청국장 정식으로 반찬은 화려하게 깔끔히 잘 나와, 거창한 아침이 되었다. ㅡ 예정대로 "황성공원"을 찾아 산책정도로 생각하고 들어 갔으나, 예상밖의 소나무근락지을 보고 연거푸 감탄 환호를 질럿다. 수백년정도 되었을 소나무 군락단지의 풍경이 난 첨 보았다. 소나무 아래 백문동으로 빽빽히 자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