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65

22.0531. 동해여행 3일차, 속초 ㅡ 수원행 하다.

22.0531. 동해여행 3일차 , 속초ㅡ 수원행 하다. ㅡ 동해 속초에서 수원행 한다. 오늘은 집사람 진 생일날 이다. (음 5.2) 여행계획으로 아이들과는 미리 가족축하 파티를 하였었다. 속초에서 수원 내려가다 청태산산림공원을 들러 산림욕을 즐기고 기를 보충한 후 수원행 할것이다. 오늘은 늦잠을 허용 해 주었다. 다들 세월옷을 입으니 서둘면 힘들어 한다. 그래도 8시쯤에는 슬슬 깨우기 옆방부터 신호를 보내야겄다. ㅡ호텔 10시경 체크아웃 하고 아침을 찾는다 마침 부근에 생대구탕하는 곳을 찾아 주문하고 보니 곰치국이 전문이다. 허나, 주문한생대구탕을 한술 떠자 맛향이 미소를 짓게한다. 집사람은 연신 시원하다며 고개를 들지않네,. ㅡ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을 향한다. 평일이라 고속도로 한적하니 좋다. 횡성 ..

여행 이야기 2022.05.31

22.0530. 동해 2일차. 강릉ㅡ속초.

22.0530. 동해 2일차, 강릉에서 속초로 ㅡ. ㅡ 아침 잠이 달아나기 시작한지 꽤 되는 듯 하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온천이 있어 바로 가려하니 7시부터 개장 한다네.. 원래 금진온천이 있던 자리에 4성호텔을 지었다 한다. 금진온천수는 바다암반층에서 용출된 칼슘과 마그네슘 구성비1.62;1로 희귀기능성 미네랄이 다량함유 되어있는 온천수이란다. 탕에 들어서니 온탕은 와인색갈로 처음보는 지장수 온천이다. 제대로 온천하고 나왔다. ㅡ 어제 규은 여동생이 오늘 아버지 계시는곳. 청솔공원 에 들렸다 가시 라고 한다. 난 훌륭한 생각이다 라고 하면서, 규은보니, 자기도 그러고 싶었지만 나한테 부담줄까 말 못했단다. 예전 얼핏 들은 듯도 하다.옮긴다고.. ㅡ심곡항에 들려 망치매운탕으로 아침하라는 큰동생 얘기듣고 ..

여행 이야기 2022.05.30

22.0529. 동해를 찾은 한일가 이촌.

22.0529. 한일가 이촌팀과 동해안 찾다. ㅡ 한달전 한일가 규은이가 만석공원 걸으며, 봄 여행이 어디좋으냐 물으니, 강릉 동생들이 보고프니 간절 부탁한다. 그간 코로나로 가족들을 못 만나서 여행간다면 그쪽으로 잡아달란다. 대개는, 음식이 좋은 전라쪽을 잡을텐데, 대자인 규은이가 사정하니, 그리 하마하고 바로 강릉과 속초로 키를 잡고 호텔 예약을 마쳤다. 드뎌, 29일욜 강릉으로 8시 출발 신호주고 태우고 나선다. 25년간 여행동지로 국내외를 여행 계꾼으로 조금씩 모아 한창때는 분기별로 전국과 이웃나라까지 설치고 다니는 여행팀인 사이다. 오늘 안색이 좋아보인다. 오랜만에 함께 가는 여행이라 차안이 씨끄럽다. ㅡ 강릉자연휴양림 을 들리려고 가다보니 옛대관령길로 들어서고 추억이 뭍어나고 서로의 추억질에 ..

여행 이야기 2022.05.29

22.0427. 꽃놀이 마당 찾아서..

22.0427. 꽃놀이마당 쭟아 ㅡ 한일가 이촌 후배들이 다른이들 친구와는 꽃구경여행도 일주일씩 다니면서 저들과는 꽃이 지려하는데도 구경가자고 말이 없다고 협박이 들어오네. 늙음을 같이하자고 안양에서 2년전에 이곳 한일가로 이사와 요즘 평시에는 나의 놀이 방장이니 무시했다간 씨끄러워 진다. 나도 여독이 덜 풀린듯 한데, 곧장 가보고 싶은곳 고르게 하고, ㅡ파주 벽초지수목원으로 향했다. 평일인데도 인파가 줄을 선다. 입장 하자마자 사진찍는 사람들 틈을 비비며 우리도 질수 없다. ㅡ설렘공간ㅡ신화공간 ㅡ모험공간ㅡ자유공간 ㅡ사색공간ㅡ감동공간의 코스별로 꽃들의 다양한 포즈에 꽃들의 애교에 빠진다. 약 3시간 동안의 꽃속에 파묻히고 출구를 찾으니, 이촌처제가 눈이 덜 차는지 일산꽃단지를 둘러 가잔다. ㅡ일산 제 4..

여행 이야기 2022.04.27

22,0422. 해안일주 5일차,여수ㅡ부산

22.0422.전국해안일주 여행 5일차. 여수 ㅡ 부산으로. 파도소리 들리는 듯, 침구 뒤척이는 소리가 바닷가를 닮아가나 하다. 나를 안 깨우려고 조용히 단장하는 친구의 아침기상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다. 좋은 습관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새벽운동 나가는 좋은 습관을 갖였구나. 더 자보려고 쿨잠을 불러도 서서히 깨어지는 아침 선동들! 어제저녁 미처 마치지 못한 일기장을 펴고 기억을 쫓는다. 떠나기 전,여수항 둘러 또 찾겠노라 기약 전하고 가자. 만보걷기 1단계 채우고 들어서는 친구 초인종 소리가 정겹다.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근처 콩나물국밥집을 찾았다. 역시 해장은 콩나물이다. 여수항터미널부근 주차 하고, 거북선 ㅡ이순신동상ㅡ 소녀상에 인사 나누고, 진주로 향했다. 나는 얼마전 집사람과 통영과 거제를 다..

여행 이야기 2022.04.23

22.0421. 4일차, 목포ㅡ해남 ㅡ여수

22.0421전국해안일주여행 목포ㅡ해남ㅡ여수. 눈을 부빈다. 친구가 몸단장 끝내고 아침 산보 나간단다. 좀 더 자보까했는데 눈이 열린다. 오늘 해남행 이다. 전 수원문인협회 회장 박병두씨가 해남 고향땅에 인송문학촌토문재 를 만들어 오픈했다는 소식을 지난번에 들었다. 일부러 찾기는 힘들겠으나, 전국해안일주 차 목포를 틀리는 중이니 해남을 들려 옛정을 나누는게 인정이지 않겠나. 박병두 촌장에게 내일 잠시 들리겠노라고 약속전화도 미리 했다. 11시경 약속했는데 반시간이 빨라 땅끝마을로 들려 첨 가보는 친구의 추억도 만들어 주어야한다. 11시경 인촌문학촌을 찾아 들리니 내가 생각했던 것 과는 엄청 다르다. 대단하다 한옥으로 디귿자형 삼계동에 옆에는 인송정 정자까지 곁들어 풍치가 장난 아니다. 과연 박병두 답다...

여행 이야기 2022.04.22

3일차 전국해안일주. 고창 ㅡ 목포

22.0420 전국해안일주 3일차. 고창 ㅡ 목포. 아침 6시 배경음악이 울린다. 일찍 잠든 친구가 버릇으로 눈뜨자 음악을 튼다. 좋아하는 소리인데 들깬 잠이라 귀마개 찾는다. 어차피 뜬 아침, 버티지말고, 목포 행 준비하자. 유달산을 바로 찾았다. 목포의 심장부에 타고 올라 항만을 둘러싼 도시울타리를 한눈에 읽어본다. ㅡ담, 목포문학관을 두루 살피고 ㅡ 남농기념관ㅡ자연사박물관 ㅡ문예역사관으로 목포의 역사 우리들의 역사를 만난다. 목포북항으로 찾아 우럭매운탕으로 아점을 하고, ㅡ 갓바위를 찾으니 예전 보았던 바위가 더 노쇠되었다. ㅡ 글고, 예전 아버지 십팔번 삼학도를 찾아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며 쉼여유를 갖는다. 그간 살아온 얘기 나누니 서로 비슷한 생각으로 지내 온 듯 하다. 허나 이친구는 대외적 활동..

여행 이야기 2022.04.20

22.0419. 전국일주ㅡ부안.고창편.

22.04.19 전국일주 ㅡ부안.고창편. 부시러거리는 소리에 눈뜨니 일직 잠자리 든 친구가 부산하게 감은머리 털고 몸 단장 바쁘네. 겨우 잠들은 듯 한데 아침이다. 여섯시 반 정도 란다. 전국일주 2일차. ㅡ 보령에서 부안으로 .. ;석정문학관ㅡ휘목미술관 ㅡ수성당유채꽃 ㅡ내소사 를 찾는다. 친구는 전라도 쪽이 첨이란다. 하여 이번 여행이 맘에 든 단다. 얘기듣자면, 해외여행을 많이 다닌 듯 하다. 오동이와 나는 기억나는게 유치원졸업때 연극으로 둘다 키가 크서 말이되어 말옷을 입고 연기한 기억이 난다. 그 후 중.고를 같이했고 대학때는 동아일보 기자한다고 내 녹음을 고향 아버지에게 전하고 나에게 답글을 전해 주기도 했었다. 점심으로, 간장게장 정식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ㅡ 고창으로 향한다. 선운사를 ..

여행 이야기 2022.04.19

2204. 전국해안일주 여행.

2022.4.18. 전국해안가 일주여행 기다렸던 봄날 꽃들의 릴레이는 빠른길로 달음박질 한다 고향의 맛을 주는 벚꽃이 여물면 슬며시 흥분을 다듬는다. 진해벚꽃장은 봄을 온누리로 전하는 꽃사신이다. 늘 걷기하는 만석공원에 진해가 쏟아진다. 바람이 부추기니 어찌하랴. 한바퀴 돌자 마침 지난해 동네로 이사온 진해성심유치원 동기에 고등학교 까지 함께해 온 고향친구 정오동 이사왔다. 홀로여행길을 몇회 해온지라 혼자 갈 요랑 이었는데,. 또 차도 여행길에 무리 없어라고 새차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다. 해안가 서해부터 남해동해로 열흘간 여행계획을 얘기했더니 마침 시간이 비게되니 함께 동행키로 하였다. 혼자갈때는 프로그램없이 그냥 수차 다녀온 곳들이 많아 그냥 나선다. 친구가 함께 동행하니 일정표를 알뜰히 만들었다. 기..

여행 이야기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