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최선희 생일 가족파티 열다.

배효철 (여산) 2023. 6. 18. 15:57

23.0618. 일욜.
울 집사람 생일파티를 찐생일 하루앞인
일욜날 잡아 가족들 모여 파티를 연다.
동네 북경오리집에서 오후12시 모여,

서울에서 작은딸이,  용인에서 아들네가
근처 수원에서 큰딸네가 모여 모두 14명
이어야 하는데  큰손녀 다윤이와 서초동
공주 윤지가 학원 가야 한다고 빠져
12명만 모였다. 공부하겠다는데 어쩌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다보니 서울
애들이랑 용인애들 입구에서 만나니,
막내 손녀 윤슬이 할아버지에게 쫓아와서
안기며 "할아버지 나 엄청 할아버지 보고
싶었어! "하며 뽀뽀를 해댄다.
정말 이리 하는데 어찌 이뻐하지 않겠나?
나도 "윤슬아! 할아버지도 너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낫단다."응수하며 뽀뽀 해댄다.

예약한 밀실에 자리 잡고 베이징덕 3마리에
맥주.소주와 음료수등을 주문하고 서초동에서
공수해 온 케잌을 자리잡고 개봉하니
바로 울 집사람 생일파티가 시작된다.

손주들 나란히 할머니 생일축하 노래부르며
박수 보내고 각자 선물 증정하며 술잔
한순배 돌린다.  몇잔 돌고는 순간 깜박한
나의 선물 "고맙소!"조항조 노래를 핸폰
배경음악 깔고 조용히 전달 한다.
가사에 묻힌 옛얘기가 살아나 잠시 목이
잠기네. 끝까지 열창하며 노래선물 마치고
한잔 또 돌린다.

큰딸이 손녀 다윤이 학원 후 델고 오는
시간이라 먼저 일어 나야 하겠기에
올 여름 휴가때 만나기로 하고 다들 바로
일어나며 각자 헤어지는 시간이다.

다들 바쁘게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이
좋을시고! 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반갑고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누니 기분좋고 행복하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총이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