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이촌 김병군 생일파티.

배효철 (여산) 2023. 5. 30. 22:48

23.0530.화욜.
찐생일이 음4.13/ 6.1 목욜이나, 미리데이
생파축하파티를 "마장동육번지"에서
자리를 펼쳤다.
ㅡ 김병군은, 필자와 근 40년지기로,
태광산업 본사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의형제를 맺어 지내온 각별한 동생인 셈이다.
수원이 근무지이나 집은 서울에서 출퇴근
하니, 이촌들 생파에 자주 참석 못한다고
축하파티 거절하나  이촌방에 공지 안하는
조건으로  며칠 앞당겨 날 잡았다.

ㅡ 한일가팀들 과 김이사와 같은 진주출신인
박영옥여사가 진주오빠라고 축하파티는
꼭 열어야 한다고!
케잌은 박여사가 준비했다.

ㅡ 퇴근시간 쯤 오후 5시에 만나기로 하여
정시에 자리잡고 소한마리 2세트 주문하여
막 시작 할 무렵. 생일자 김병군이사 부인
조성선씨 대동하고 나타나네.

예상 밖이라 모두 환영에 박수를 던지니
주로 년말년시 파티에 참석하시는 조여사
등장에 다들 환하게 환호주며 크게 반긴다.

ㅡ 본격 파티는 소가 내 준, 큰 단백질세트로
잔 부딪치기가 연거퍼 이어지고 병은
순식간에 새 병으로 따 가며 이어진다.

한순배 돈 다음  박여사 준비해 온 케익으로
두번째 단계로 접어 생일자 케잌을 나누고
점잖게 반은 참석자 7명 나누고,
반은 육번지 종업원들께 건네주니 함께
축하 해 준다.

ㅡ얼추 상기된 얼굴보니 적당히 먹었다.
2차가 없어서야, ..
우리가 즐겨 찾는 나인노래방 vlp방으로
자리 잡고, 김양님노래교실 에서 배운 신곡
"사랑이 비를 맞아요"로 필자가 첫 곡의
문을 열었다. 이어 함께 다니는 김양님
노래교실의 홍기옥여사 신곡 "사랑에 빠졌어"
로 신곡 연타하니, 서울사람들 약 오르단다.
제수씨도 노래교실  나가보라고 권하면서..

년말모임시 서울 대 수원 대결하자고 신청도
해 두었다. 김이사 ㅡ 울집사람 ㅡ박영옥
ㅡ 이규은 , 노래는 시간이 계속 추가 서비스로
두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근 사십대때 만나,
육칠십대 할배할미들 아직도 그때 그대로다.
이웃사촌들의 모임이 삼십여년 되었으니,
그 시절 그때 그대로,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좋은 벗들이다.

ㅡ 필자 "시절인연"을 불러주며
우리의 이촌 우정을 한 가슴 되 새겨보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한다.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함께 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