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24

2024,0629. 토욜 장마 오시다. 신풍국악예술단 ㅡ 만남 열다.

24.0629. 토욜. 오후 5시부터 장마시작. 코로나 이후부터 전체 공연을 하지 않아도 늘 공연을 함께 해 왔던 팀들을 잃기 싫어 신풍국악예술단 단톡으로 명목을 유지 해 왔다. 단장도 나름 개인 일을 맡아 해 오고 있고 필자도 칠학년 넘어서니 공연을 꺼린다. 해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는 뺏기지 않고 함꼐 하는 분위기는 간단히 주고받는 대화방이나.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을 늘 보이면서, 일년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모임으로 황윤의 단장과 얘기해 왔었다.오늘 날 잡을때도, 민요팀 장선희가 "오빠! 황단장하고 저녁이나 합시다". 해서 만든 자리이다. 필자가 발전회장이니, 늘 관심을 두고 있어 약 한달 전 황 단장 부부와 넷이 만나 오늘을 기약했다. 만나면 나누는 얘기가 옛 신풍 민요팀들과 신풍국..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 창작을 위한 10일 차.

24.0626. 맑아서 좋아요. ; 내일은, 글 창작을 위해 해남땅을 밟아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의 열흔간 시재 찾기 탐방 과 맑은 힐링으로 고향 냄새 맡은 바닷가 남쪽 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득 담은 마음을 한아름 안고 귀가하는 날이다. 아침에 정리해야 할 것들과 깨끗이 원 상태로 해 놓을 것 정리 및 구분 해 두고, 좋은 날씨 덕분에 이곳 땅끝마을에 있는 "땅끝 해양사 박물관"을 찾아 구경키로 하고 길 나섰다. 이곳을 찾아 매표소에서 어르신 할인 없나? 했더니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니 할인 혜택을 못 드린다고 하네. 아니 이리 어마하게 짓고 바다의 모든것들을 준비한 것이라면 당연히 지역 관공서에서 운영할 것이라 생각하고 찾았더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이곳은, "임 양수"박물관장께서 설립한 곳이다..

여행 이야기 2024.06.26

해남땅 인송문학촌토문재 9 일 차. ㅡ 장흥 행.

24.0625. 오늘은 육이오! 잊지 말자. ; 장마 시작을 알리고 준비하게 해 두고, 잠시 쉬는 날, 오늘은 대체로 맑아 준다. ㅡ 오늘은, 장흥 행한다. 아침 간단히 하고,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 로 길 잡았다. 한시간 남짓 다녀 도착하니 평일이나 찾는 이들이 제법 계신다.ㅡ이곳 우드랜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가장 많이 내뿜는 120ha 편백나무 숲속으로 피톤치드를 통해 각종 건강을 도와주는 "편백치유의 숲"이 있고, 각종 구조의 숙박 가능한 "생태건축체험장". 원적외선 발생으로 생활질환 예방하는, "편백소금집" 등으로 시설되어 있는 건강림 인 셈이다. 건강속으로 발길을 더듬으며 오늘이 무슨 날인가? 우리나라 국민들이면 잊지 말아야 한 6.25전쟁 으로 폐허가 된 날이다. 이 땅에 붉은 무리들이 중공..

여행 이야기 2024.06.25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 8일 차 ㅡ 보성 행.

24.0624.월욜. 적당히 흐려서 더 좋았다. 장마가 시작하러 폼 잡고 있어 매일 아침 체크 한다. 오늘 별 탈 없을것으로 그냥 흐림이란다. 해남 부근에 보성이 있다. 예전 집사람과 함 다녀 온 적이 있어 가보지 않은 동우에게 소개해 주어야 겠다. 우선, 가기전에 그곳에 있는 해수탕에 가서 몸을 풀고 가도 가야겠다. 국내여행 장기전을 해 보지 않아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사우나 좋아하는 친구니, 우선 해수탕 들려 몸 푼 후, 맛집에 잘 먹인 후, 녹차밭에서 느긋이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 이곳 율포해수녹차 센터를 먼저 찾았다.녹차해수탕에서 충분히 몸을 푼 후, 점심시간이라 부근에 붓재식당으로 들렸다. 청국장과 비빕밥으로 해결 한다. 전라남도 작은 도시 해안가의 맛은 기대보다 못하다. 먹거리로 여행하면 전..

여행 이야기 2024.06.25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7일 차. ㅡ 완도 행.

24.0623. 일욜. 흐림 후 맑음으로.. 당초 비 소식 있어 글놀이나 하려했었는데, 아침 동우가 일찍 일어나더니 "형! 비 안오는데." 한다. 이건 이디로 나가자는 얘기이다. ㅡ 장동우 왈, 해상왕 장보고의 후예라고 32대손 이란다. 그려 청해진 "완도"로 가 보자. 아침 식사 간단히 하고 완도 스케쥴 짜고, 장씨 조상님 만나러 가자. ㅡ 장보고 기념관으로 먼저 네비 찍었다. 장보고 기념관은,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위대한 업적을 조명하고 해양 개척정신을 본 받고자 설립되었다 한다. 개관은,2008년 2월에 2층으로 건축되어 1층, 영상실.청해진 유적과 장보고.기획전시실. 2층, 장보고 미디어 아트관 3관이 있었다. 기념관을 나와서 "장도의 길"인 청해..

여행 이야기 2024.06.23

늘 벗

ㅡ 유화 10호 작. 늘 벗 배효철 어울림이 층을 더 할때 따사로운 보탬은 한 껏 정풀이 색감 녹인다 결결이 던져주는 정겨움 언제나 변함없는 세월 보태어 두터워진 지갑 마냥 정 불린다 한창때나 노을 걸어둔 지금도 굳이 뒤돌아 보지 않아도 함께 한 순간들 추억물 되어 한결같이 손 잡고 있는 서로는 한 세상의 벗으로 꼭 붙들어 놓지 않으리. ㅡ (시) 늘 벗 / ; 전자신문 농축투데이 게재. - https://bhc5005.tistory.com/m/1392 (시) 늘 벗 / ㅡ 전자신문 농축투데이 게재.〔시〕늘 벗 - http://www.nongchuk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8 〔시〕늘 벗(농축투데이) 어울림이 층을 더 할 때따사로운 보탬은한껏 정풀이 색감 ..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5일차 ㅡ 목포 행.

24.0621. 금욜. 활짝 개었다. 어제는, 비가 오시는 까닭으로 별 계획없이 저장해 둔 시재로, 시 2편과 전자신문게재 됨. 1. 한 시절. 2. 가욋 길. 3. 농축투데이 전자신문 시 "가꾸어 둔"게재 되었다. 1.한 시절 - https://bhc5005.tistory.com/m/1307 한 시절한 시절 배효철 창 트인 토문재 앞 길 붉으스름 빛 던지며 바다살 넘어 숨는 황혼 손 그을린 낮달 한껏 춤추며 정신줄 팔아먹던 염치없던 시절 늘 그대로 머물 줄 알았지 온새미로 곧게 만 밟고 bhc5005.tistory.com 2. 가욋길 - https://bhc5005.tistory.com/m/1308 가욋길가욋길 배효철 발길 일으켜 나선 이 딱히 가려는 곳은 없어 어딘가 들리는 노래소리 하늬바람 건네는 ..

여행 이야기 2024.06.21

가욋길

가욋길 배효철 발길 일으켜 나선 이 딱히 가려는 곳은 없어 어딘가 들리는 노래소리 하늬바람 건네는 속삭임이나 다소곳 추스려 정한 길 없이 떠나려 하네 다님길 따라 걸으며 한숨조차 간지러워 토하듯 뱉는구나 허우룩한 가슴 쓸어 내리고 굳이 탓하는 설음 벗기며 되돌려 걸을 곳으로 가는 길 걸음 찾아 주어야,. ㅡ 수채화 30호 작.

한 시절

한 시절                             배효철창 트인  토문재 앞 길붉으스름 빛  던지며 바다살 넘어 숨는 황혼 손그을린 낮달  한껏 춤추며정신줄 팔아먹던 염치없던 시절늘 그대로 머물 줄 알았지온새미로 곧게 만 밟고 온 길한창 멋나게 엮어 해매여도어찌하랴 석양길을붓 끝에 남은 먹물삶을 다 표현하지 못하니얼굴 붉혀 질 수 밖에.  -24.08월호 월간 순수문학 게재./한국문학 시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