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2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ㅡ 2일 차.

24.0618. 바다풍의 소리가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 나가던 습관을 지닌 장동우 수필가는, 필자가 운전을 맡아하니 자동 주방을 선택하여 출근하듯 일어나 밥을 짓는다.집사람이 챙겨준 김치와 밑반찬등을 꺼내놓고 한상 가득히도 차려 "형! 식사하세요!"한다. 아침 7시 조금 안 된 시간인데...덕분에 누룽지까지 가득 만들어 한대접을 안긴다. 여튼 아침 배 불리 먹고는, 오늘 스케쥴 이행하러 준비하고 나서기로 한다. 해남땅에서 그럴듯한 시재를 찾아 나서자. 오늘은 일단 해남땅을 두루돌며, 이 지역탐방으로 자리잡은 땅끝마을을 알도록 해남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리다. 해남을 뒤지는데 이곳 땅끝에서 한바퀴 돌려면은 아래에서 치고 오르던지, 위에서 훌고 내려오던지 인데, 이순신의 후예, 해군 출신이라 우수영관광지..

생활이야기 2024.06.18

해남 땅끝마을 인송문학촌을 찾아서

24.0617.월욜, 적당히 맑음. 문학하는 작가가 글이 태어나지 않으면 무덤을 파야하는데 뭔가를 해보지도 않고 세상 탓만 할 수 없는 것. 올해 초에 해남땅 땅끝마을에 있는 문학인들을 위한 "인송문학촌토문재" 란 곳이 있어, 창작 활동을 위해 미리 문을 두드려 두었었다. 이곳은 예전 수원문인협회 회장으로 지냈던 박병두 고문께서 자신의 고향땅에 문학인들을 위한 작품활동을 돕기 위하여 사저를 털어 멋들어진 전통한옥으로 손수 지어 문학촌을 세운 곳이라, 수년전 임원으로 지낸분들과 함께 찾아 축하를 해 주고 놀라워 했던 곳이다. 이런 역사를 과연 누가 이리하겠나? 하며 박병두 전회장 아니면 할 수없는 대역사 다. 하며 연신 감탄을 날리며 추후 글 막히면 함 찾겠노라 기약없는 약속을 했던 자리다. 하여,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