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 사념 배효철 심장의 음율 춤춘다 고독의 쟁반에 노래하며다시금 내 입술로아련의 꿈 문지르고 있다 아픔의 영혼은 잠들고사랑의 메아리는나의 손끝에 머물고 있다 이제는 놓아야 한다뒤 끝없는 곧은 마음으로숨결조차 조용히 던져야 한다 흔들리는 가슴에 꽃술 부으며생의 정도에 박자 맞추어다 한 사념 잠들게 해야만 사색의 문고리에 턱 고이고는,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