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65

23.08.13. 여산 배효철, 가족여름휴가.

0813.일 ~15.화 2박3일로 가족휴가를 충남 예산 예당호부근 디에이치펜션 으로 가족여름휴가를 시작한다. 각 지역별로 수원 큰딸네. 서초 두째딸네 용인 아들네, 모두 오전10시경 출발하였고 울부부는 큰딸의 딸, 다윤이가 학원수업 으로 오후 5시반에 끝나니 할아버지가 데리고 가기로 했다. 여름휴가 계획 나오고 학원가야된다 하여 살짝 꼬셨는데 절대 안 된단다. 할아버지 같으면, 야! 휴가다 해서 "난 학원 하루 빠져도 돼!"하고는 휴가 갈텐데..하니, 큰손녀는 할아버지 진도 나가는데 방해되어서 안 된단다. 수원외고 들어가더니 아예 공부벌레가 되었네. 나나 울집사람. 우리 사전에는 없는 얘기인데 하고는 쓱 웃었다. 다윤이 데리고 7시경 도착 예정이다. 쉄 없이 도착하니 수영장에 즐기던 애들 막 차고 나왔단..

여행 이야기 2023.08.13

2308. 친구부부동반 여름휴가

0808 화욜. 중대 경제 68학번 동창 진성호부부와 2번째 여행 이다. 작년 6월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온 후, 일년만에 함께가는 여행이다. 이번에는 만리포호텔로 5월에 예약 해 두고, 두분 다 바쁜 사람들이라 변동 있을 까 했는데, 어김없이 며칠전부터 체크 해 온다. 컨디션에 무리없냐고? 너나 잘 챙기라고 큰소리 쳤다. 용인에서 출발해서 울 아파트에 주차해 두고 내가 기사 노릇 하는거로 하고 아침 10시 출발키로 했다. 약 두시간 반코스로 호텔입실이 3시라 천리포수목원에 들려 한바퀴 초록물 젖시고 수목원 카페에서 잠시 쉬니 얼추 3시 정도가 되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만리포호텔은, 약 40여년전 큰딸 애기때 태광산업 직원들과 여럿이 찾았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싸이월드 할때 그 시절의 사진들이 있었던 기억..

여행 이야기 2023.08.09

23.0525. 목욜. 동해안 4일차 해변도시 여행, ;울산 ㅡ 수원행.

25일 목욜. 날씨 여전히 상태 좋다. ㅡ 현대호텔에서 커피 한잔씩 마시고, 친구 군시절 근무했다는 방어진항 가보기로 하고 어제 저녁에 잘 먹어서 그런지 배가 요청하는 기미가 둘 다 없으니 그냥간다. ㅡ 방어진항구는, 고기잡이 배들이 많이들 정박해 있어 항구의 멋이 제법 돋보인다. 예전에는 허허벌판에 배들만 몇척 있어 방어 경비를 섰다고 회상해 준다. 주로 고래잡이 포경선들이 많아 고래고기를 많이 얻어 먹곤 했단다. 친구는 혹여, 고래고기 어디 있나하고 찾고 있었다. 참고로 난 고래고기 안 먹는다. 예전에 태광회장님께서 울산 갔다 오시면 가끔 고래고기 가져 오셔 사모님께 전 하라고 심부름 시키곤 했었는데.., ㅡ태화강공원은 둘다 다녀온 곳이라, 울산대공원으로 가 보기로 하였다. 생태공원이란 표시에 관심을..

여행 이야기 2023.05.25

23.0524. 수욜. 동해안 3일 차 해변도시 여행.

24일.수욜. 날씨 쾌청. ㅡ 아침 식사는 호텔에서 뷔페 조식하기로 하고 아침 정리 한 후, 로비층 식당가에서 준비된 음식 골고루 담아 아침치고는 좀 푸짐하게 든든히 먹었다. ㅡ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바로 계획한 포항 호미곶으로 내 달린다. 3시간 남짓 달려 호미곶 광장에 들어서니, 코로나 한창시에 갑갑한 도시를 피해 바닷바람 쐬면 코로나가 얼씬할 수 없다는 배짱으로, 20년 10월 홀로 전국순회 여행시에 다녀간 기억이 난다. 혼자서도 큰 무리없이 전국 해안도로로 여행하며 시를 10여편 쓰고, 그림소재 사진찍기도 수백장 찍었던 기억이 살아난다. ㅡ 친구와 함께 찾은 호미곶에 첨 찾은 여행자에게 안내해 가며 연신 포토존 으로 포즈 취할 것을 권하며 기록을 담아준다. 이번 두 할배 여행은, 서로 건강테스..

여행 이야기 2023.05.24

23.0523. 동해안 2일차 해변도시 여행.

5.23.화욜. ㅡ08시경 호텔 체크아웃 하고, 아침 산보한 친구의 정보로 선지해장국집을 찾아 속풀이 하고, 가능한 해안도로로 가고자 하여 네비가 고집하는 코스를 어겨가며 집요하게 해안도로 를 찾아 네비와 겨루기 하였다. ㅡ가다보니 예정에 없는 "연곡해변"을 찾으니 친구왈, 영 프로덕션 사업시 첫 촬영지라고 연발 감탄을 던진다. 연곡은 주로 캠핑장 으로 여기저기 텐트를 치고 아침밥상을 준비한다. ㅡ 이어, 옥계해변으로 둘러보고 묵호항으로, 묵호항 해변공원에 들어서니 얼추 11시를 지난다. 공원에서 잠시 바다를 마시고, 점심으로 회덮밥을 주문. 회만 한그릇이다. 맛있는 매운탕까지 나와, 잘 먹었다. ㅡ삼척으로 건너와 이사부사자공원 구경하고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찾으니, 입장료를 어른 할인해서 1.500원 내..

여행 이야기 2023.05.23

23.0522. 동해안 해변 도시 여행.

0522. 동해안 관광 ㅡ 고성/설악/속초. ㅡ 지난해 고항친구 정오동과 우리나라 해변도시 일주 하기로 하고 함께 여행하여 서해안으로,남해안으로 하여 부산까지 왔으나, 친구의 긴급 사정으로 동해는 추후 여행 하기로 하였는데,.. ㅡ이번 시간이 되어 동해안 관광 마무리 하기로 하고, 예정된 일시에 떠나게 되었다. 22 월욜, 아침 8시반경 수원을 출발하여 화진포 해수욕장부근 친구 보유토지의 변동사항 체크하고 남쪽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하여, 일단 고성군 소유지 둘러본 후, ㅡ 그 지방에 메밀국수가 유명 타 하여 가볍게 점심하고, ㅡ 고성 이승만별장이 있어 잠시 들러 어찌 꾸며 놓은지 보고 싶어 찾았다. 필자 군시절 저도대통령별장 당번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궁금하기도 했다. 역시나 검소하고 소박하게 정돈되어 ..

여행 이야기 2023.05.22

사돈연합회 봄 여행ㅡ 강릉 2일차.

23.0508. 월욜. 어버이날. ㅡ아침 9시경 숙소 세인트존스호텔 체크아웃 하고 아침식사를 큰딸 리나가 소개해 준 "차현희순두부청국장"을 찾았다. 순두부전골정식과 두부전골정식을 각각 2인분씩 주문하니, 날라다 주는 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온다. 손두부와 비지도 맛나고 황태양념구이와 가재미구이등 솜씨가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전골이 양쪽으로 끓여주니 골고루 먹는 맛. 아침치고는 걸쭉하고 맛나다고 안사돈들 좋아해 주시니 덩달아 더욱 더 맛있다. ㅡ9시50분경 정동진모래시계공원으로, 달려와 들어서니 용인안사돈 아이들과 어릴적 왔었노라고 사진을 보여 주신다. 1999년도 건설된 공원이었다. 시간의 중요성을 대형모래시계로 알리고 기차의 시간박물관 또한 시간이 추억이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는걸 일깨우고,. ..

여행 이야기 2023.05.08

23.0507. 사돈연합회 봄여행 강릉편.

지난해 울부부 사연회 안사돈 두분 모시고 첨 국내여행으로 제천 청풍리조트 다녀오고 두번째 나들이 봄 여행으로 강릉을 찾았다. 오전 9시 용인사돈댁에 집합하여 네사람 강릉행 하였다. ㅡ 강릉 오죽현과 박물관을 첫기행지로 잡고 다소 비가 내리는 가운데 11시경이면 비가 끝일것이란 일기예보를 믿고 별 걱정없이 출발하고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달려오니 강릉에 들어오니 예보대로 비도 그치고 그간의 얘기들로 사돈간의 정 나눔이 더욱 깊숙히 스며든다. 예정보다 1시간 빠른 오후 12시경 도착하여 율곡선생님과 신사임당의 유물들을 보며 자손 대대로 이어지는 가르침은 현세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큰 가르침으로 기억된다. ㅡ 점심으로 맛집 엄지네포장마차를 들리니 큰건물 두개를 차지하고도 줄서기로 대기도 한다. 옆 주차장에 두..

여행 이야기 2023.05.07

김양님노래교실 꽃바람 쐬러 장항에서 선유도로,

23.0404. 수원장안 김양님노래교실 금요반 42명 전세버스로 꽃바람 소풍 떠났다. 아침 7시반 장안구청 대로변에서 집합하여 50분에 출발. 충남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커를 첫 기행지로 삼아 들뜬 분위기를 얼굴에 새기고 방긋한 얼굴들이 학창시절 여행처럼 어릿하다. 운영본부 김명순씨의 알찬 준비가 출발전부터 나누는 먹거리가 김밥.떡. 과자류.감귤.계란. 물한병.등등. 홍사장 준비해온 수육까지 연이어 누구신가 준비해온 파프리카.오이.왕새우등등등. 며칠 지내도 좋을 듯 마구 퍼준다. 주인공 소주병이 전달되고 카스가 따라 붙는다. 잔을 주자마자 따라대니 두잔을 한숨에 다 먹게되고 .. 김 본부장 오늘 일정 얘기하고는, 바로 총무와 이쁜 도우미 1부 순서로 곡목 적어러 다닌다. 노래교실 이니 다들 솜씨가 엉덩이를..

여행 이야기 2023.04.04

봄 재촉 나들이 ㅡ 공주행

23.0228. 손주들 방학끝 마무리에 집사람 시간이되어 가까우며 자주 가보지 못하던 내륙지방 공주에 1박 하기로 하고, 전날 계획없다가 슬쩍 하루 다녀오까 하다 순간 결정하고 일사천리로 공주 공산호텔 예약하고 나름대로 관광스케쥴 만들었다. 늘 여행다닐때는 주로 바다로 해안을 끼고 돌다보니 중부 내륙은 지나치기 일수이라 공주는 언제 다녀 갔는지, 알 수도 없다. 2.28 화, 공주행 첫날 9시반경 수원 출발한다. 일단 공산성 을 네비에 찍고 휴게소 포함 두시간 정도 되겄다. ㅡ 1. 공산성이 있는 공주는, ;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로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각이다. 성각도로를 걷기운동 삼아 슬슬 걸어 오르면서 옛 백제의 찬란했던 향취가 가슴으로 닥아오는 느낌을 얻으며 걷는다..

여행 이야기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