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양평 그림전시장 점검차, 곤지암 "화담숲"을 경유하여 가다..

배효철 (여산) 2020. 3. 31. 23:50

 

 

 

 

 

 

 

 

 

 

 

 

 

 

 

 

 

 

 

 

지난 3월말부터 양평소재"아르떼미 갤러리"카페에서

예전 함께한 "예술과 혼"작가 친구들 5인과 함께

그림전시회를 갖기로하여, 지난 주 전시작품 작가별로

출품한 50여점이 전시실에 전달되어 전시 마무리하고,

 

출품목록과 전시명패등 제작하여 갤러리 대표에게

전달하여 약 한달간 전시 준비는 마쳤다.

 

명퇴한 처제 기옥이가 시간이 여유됨에,

나들이겸 전시장 구경가자고 집사람이 날 잡으니,

 

그림전시장 점검차, 코로나로 시달리는 우리들

청정지역으로 나들이 계획을 곤지암 화담숲으로

정하고 그곳에 수차례 들린 나이지만,

 

요즘같이 코로나로 집안에 박혀 살만 찌우는

우리네는 실내공간이 아닌 탁 트인 실외정원

나들이 나가, 기분을 전환해 주기로 기획한다.

 

곤지암 가는길에 안양으로 들려 기옥네부부

데리고 약 한시간반 소요 12시경 화담숲에 도착했다.

 

많은 인파가 아닌 사람들로 열을재며 통과한 후,

잘 꾸며진 봄 날 꽃 잔치는 우리를 설레게 하는데

충분하였다.

 

약 두시간이 소요되는 화담숲은 엘지 전 구분무회장의

역작이라고 전해 들었다.

많은 수고와 공을 들여 꾸며진 숲정원은 그분들의

정성이 충분한 세계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한껏 봄을 즐기고 나오는길에 한옥주막집에서

해물파전과 김밥.오뎅등 음료수로 점심하고

전시장인 양평 아르테미로 향했다.

 

약 한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전시장 갤러리에는

아직도 홍대표께서 전시정리 및 정돈을 하시고

계셨다.

 

함께간 규은과 기옥부부와 집사람 소개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한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보며 극찬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커피한잔 주문하여 마시고는, 다섯시가 가까워

곧장 수원행 하였다. 약 한시간반 좀 넘어

수원 도착하여 뒷풀이 겸, 나,운전기사 위로차

차돌박이 고기집에서 소주한잔 나누며

오늘 하루 일과가 알차게 보냈음을 서로

건배하며 즐거움을 나눈다.

 

함께한 오늘은 우리의 노후발자취에 따뜻함을

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