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찬가 7월의 찬가 배효철 야! 푸른 바다다! 우리의 낭만을 모래 틈에 심어보자 한나절의 뜨거움은 우리들의 가슴을 데우고 바다가 불어주는 바람은 나의 고향을 전해주는구나 나의 아이들아 여름을 마셔라 너희가 신나하는 이 여름은 가족이 함께 노래한다 서로 사랑하며 함께 즐기는 오늘의 7..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7.16
파란 하늘 파란 하늘 배효철 푸르름에 푸름을 한층 더하고 파란하늘의 물감은 더욱 파랑이다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져 사랑을 노래하듯이 기쁨이 어우러져 미소를 잉태하다 무엇을 주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 아무런 보답 없이 주고픈 진실함은 오직 나만의 포로인데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사랑을 꽃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7.15
효의 수원 효의 수원 배효철수원의 사랑나의 사랑입니다나의 사랑은 이웃을 사랑함이며나의 사랑함이부모님께 효도 하는 길입니다.*시작메모;효원의 도시 수원은, 정조대왕의 효성으로 조성된 도시로우리는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수원을 사랑하고 효를 대대로 지키며 이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 뜻에 따라 수원성 방화수류정을 서양화로 그려2016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하였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7.15
인 생 인 생 배효철 한 시절의 반 훌쩍 넘어이제 그 절반 넘어선 것 같은데아직도 무엇이 생이고어떤 것이 훌륭한 삶인지알지 못하고 있다그저 주어진 운명 속에 갇혀살이 왔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가슴에 맺힌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한 때 이름 날리겠다고계단 오르내리기도 하고돈 벌겠다고뜬 구름 잡아보기도 하고사랑 얻겠다고눈물 흘려보기도 하였지만무얼 하나도 얻지 못하고이제 고개 숙인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눈에 보이게 크게 이룬 것은 없지만서로 보듬어주고나누면서 살아가는 것이우리네 인생이 아닌 가 창밖에는 봄 오는 소리가 들린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7.04.01
사 랑 * 4p.수채화 - 현대미술작은그림축전에 출품 작이다! ; 엄마의 숭고한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으로 내 가슴도 시린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다. 기증; 아주대병원, 주치의 임상현교수. 서양화·수채화,유화 -화가 배효철 2014.04.16
무조건의 사랑 무조건의 사랑 배효철참사랑 묘미는 이채롭기도 하다젊은 날의 뜨거운 사랑도내 손길로 일구진 아이들과 끈끈한 사랑도서로 나눔하며 가꾸어지는 이웃과의 사랑도오늘의 사랑에 어찌 비 하랴애틋함 오죽하니 기다림 민망하다한순간 놓을까 눈가림할 수 없네입술로 풀칠하기 안타까워 멀리도 한다몸짓마다 줄줄이 애탄 눈물 흐르고환한 눈짓에 오금 저려온다천사 입김에 파묻힌 옹알이 놓칠까바보 같은 입질로 영구도 해 보네여기저기 박아 넣은 작품 꺼내면돈 내놓고 하라니 이 우매한 사람들아멋모르는 심사들 질투가 밉지도 않다세월이 주는 기쁨 이만한 게 어디 있나아직도 다 퍼주지 못한 사랑 남아 있다면오늘이 준 무조건적 사랑으로 태워 없애리라 다 배우고 얻지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인생이 무언 가? 인생이 무언가? 배효철한시절의 반을 훌쩍 넘어이제 또 그 절반을 지난 것 같은데아직도 무엇이 인생을 만들고어떤 인생이 나를 감싸고 있는지?삶이 주어진 운명 속에서 그저별소리 없이 움직이며 사는 삶이그래도 보통의 삶인가 하고 생각하고느끼고 해보지만 가슴이 메치는 건 뭘까?이름을 날리겠다고 떠들어 본 것도 돈을 벌어 보겠다고 힘써 본 것도사랑을 더 얻어 보겠다고 마음 울린 것도이제 별 소득도 갖지 못한 채 나는 고개를 숙인다그러나 비록 이룩하고 성취된 현실들이부족하다 할지라도 그나마 갖고 있는 지금 것을사랑하며 아끼고 나름 데로 나누어 보리라남들이야 별것인가 할지라도 나는 그걸 또 나누리라.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어느날의 나 어느 날의 나 배효철보잘것없다 고 팽개치고 지나쳐 버렸던 것들이어느 날 인가부터 나에게 가까이 와 닿았습니다무슨 의미에서 인지는 몰라도 그 작은 것들이더욱이 그들의 소중함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나에게 과연 무슨 변화가 생겨서 일까나는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이제 서서히 나이 먹어감에서 일까아님, 삶의 가치 점점 깨닫고 있음에 있는 걸까내 눈 속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내 입과 귀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스쳐 지나며 핥고 있는 피부 속 촉감들의 그 모든 것들이일으켜 세우며 나부끼는 나의 감각 모든 것들이사랑입니다아름다움입니다 기쁨이 함께 합니다미소가 담겨집니다어느 작은 생명체의 아름다움이 나를 일으켜 세웁니다삶을 진하게 보람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사랑하는 나의 딸들을 시집 보내고 사랑하는 나의 딸들을 시집 보내고 내 생애 항상 첫 경험을 맛보게 했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큰딸을 작년 11월초에 시집보내고 그 허전함이 채 가시기 전, 내가 가장 이뻐 하는 둘째 딸을, 큰딸 보낸 두 달을 좀 넘긴 날 섭섭한 맘을 뒤로 물리고 내 손에서 떠나 보내었다. 아쉽고 허전..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자기 사랑 서로사랑 자기사랑 서로사랑 배효철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진실로 다른 이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한다면자신의 가슴속에는 아름다움이 남겨집니다 서로 아픔을 나눔 한다면자신의 마음속에는 향긋한 향기가 자리 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자기를 낳아준 부모님께 진실로 기쁨 드리는 일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듯, 서로를 사랑합시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