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아들 종일아! 나의 사랑하는 아들 종일아! 이제 너를 진짜에 사나이로 만들어 줄, 대한의 남아! 군 훈련소에 입대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는 잘 이겨내고 이겨내어 멋있는 공군 이병의 계급장을 달고 이 아빠를 만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자들만의 세계에서 남자들만의 멋으로, 힘든 것 참..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나의 아들 종일아! 나의 아들 종일아! 아침 새벽 먼동이 뜨기 전, 기상나팔소리와 함께 새벽 이슬을 맞으며 연병장을 구보하며 젊음의 고함 소리를 외치고 있을 너의 건강한 모습이 눈에 선 하구나. 요즘 제법 쌀쌀하게 불어되는 초겨울 바람소리가 예전처럼 예사롭게 느껴지지가 않는구나. 그땐 그냥 옷을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사랑하는 나의 딸들을 시집 보내고 사랑하는 나의 딸들을 시집 보내고 내 생애 항상 첫 경험을 맛보게 했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큰딸을 작년 11월초에 시집보내고 그 허전함이 채 가시기 전, 내가 가장 이뻐 하는 둘째 딸을, 큰딸 보낸 두 달을 좀 넘긴 날 섭섭한 맘을 뒤로 물리고 내 손에서 떠나 보내었다. 아쉽고 허전..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자기 사랑 서로사랑 자기사랑 서로사랑 배효철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진실로 다른 이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한다면자신의 가슴속에는 아름다움이 남겨집니다 서로 아픔을 나눔 한다면자신의 마음속에는 향긋한 향기가 자리 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자기를 낳아준 부모님께 진실로 기쁨 드리는 일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듯, 서로를 사랑합시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좋은 엄마상 수상자인 당신께 좋은 엄마 상수상자인 당신께 파리하게 돋아난 공원 잔디의 푸른 융단을 밟으며 오후 산책길을 걸을 때, 문득 당신과 함께라면 하곤 생각하면서 어쩌면 가슴 한쪽 어딘가에 짜리 한 뭔가에 뭉클 함이 있었다오. 깊은 잠 속에 빠진 나로서는 뭔지도 분간 못할 시간에 희미한 자명종 소리와..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고독속 향기 고독속 향기 배효철 고독은 나를 어둡고 아득한 굴속 깊이 빠져들게 하지만 정작 그속에 나를 발견 할수 있다. 외롭고 어두운 슬픔 밀려 오는것을 참지 못하고 그저 자꾸만 빠져 버린다면 고독속 파묻혀 결국 허우적 거리는 아픔 낳지만 왜 자신이 고독속에 멈춰져 있음을 이해하려 깊이 생각하고 그 곳 오게된 자신을 찬찬히 느끼면 알게된 마음은 진실로 사랑임을 느끼고 자신의 내면 어떠한 깊은 샘이 존재 했음을 이해 하게 될 것이라 더 성숙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휠씬 안정된 고요함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요함과 적막함의 고독을 두려워 말고 그속의 진실이 무엇을 주고자 함 인지 자신의 인생을 한층 더 키우고자 함이 곁에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잠간동안 그속에 묻혀 오히려 자신만의 느낌..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인연 인연 배효철 나는 연이다 하루 종일 가족의 끈에 매달려 풀었다 감았다 쉴 날이 없다 아침이면 직장에 나가 시달리고 저녁이면 은행에 들리고 밤이면 가족의 끈에 끌려와 목줄을 맨다 과거로부터 연결되어있는 끈 보이지도 잡을 수도 않는 끈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줄이다 살아가면서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봄의 찬가 봄의 찬가 배효철 봄의 소리는 파리하게 돋아나는 새싹들 움 터임 감촉은 너무나 뽀송한 부드러움 느낌은 따스한 엄마 품속이구나 봄 향기는 풋사랑 속삭임 냄새는 사랑의 눈동자로만 맛볼 수 있는 아기 분 냄새 맛은 싱그러움 그 자체이다 봄이 주는 멋은 고요한 왈쓰가 흐르는 달빛 호숫가 정겨움 있다 사뿐히 걸으며 마주 보고 노래하는 다정함이 행복함 줄 그때이다 봄은 거짓 없는 진실로 표정 할 때 한층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 입가 흐르는 미소 한 방울 또르르 굴러 내 몸속 젖히게 하네 봄은 진실과 아름다움 잉태한 순수이며 사랑을 가르쳐 준 신화의 여신으로 행복이 어떠한 무늬로 그려지는가를 보드랍게 조용히 전해주는 영혼의 전령이련 가.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
주신 그대로 주신 그대로 배효철 풍성함이 있게 하소서태초의 사랑으로 빚어 만물을 소생케 하셨듯이온 대지위에 사랑을 덮어 주소서많은 무리가 가르치신 데로 사랑으로 노래하고 그 일깨움을 얻어찬양 합니다한결같은 목소리는생명의 움 트임으로 자리 합니다저마다의 생명대로 일컬음을 따라그대로 행함이 있게 합니다풍성함은 마음 입니다사랑함은 뜻 입니다생명의 움 트임은 있는 그대로 자랑입니다 저는 주신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새겨주신 그대로 전 할 것입니다일러주신 그대로 노래할 것입니다저희를 말씀 그대로 있게 하소서. https://m.cafe.daum.net/jinin22/3e7V/11109?q=%EB%B0%B0%ED%9A%A8%EC%B2%A0& 2014의 풍성함향기로운 ..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