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2. 중앙대 경제과 (68학번)동창과
진성호 부부동반하여 절정을 이룬
광교산호숫길 의 벚꽃놀이는 만개로 멋낸
꽃솜퉁이로 화려함이 인산인해의 줄기를
타고 걸음마하며 꽃길을 걷는다.
쉼터화장실까지 데크길은 오늘이 최고다.
진해가 고향인 필자는 진해군항제는 못 가보고
이곳 수원 광교산호숫길에서 절친과 함께
고향냄새를 맡는다.
꽃을 보면 다들 어린시절이나 연인들의
꿈속으로 파고들며 빠진다. 이길을 걷는
이들의 표정은 너나나나 할것없이 미소가
벚꽃속으로 빠져든다.
쉄터까지와서는 13번타고 종점까지
빠르게 달린다. 광교헌 식당에 자리하고
주문하는데, 기다리는데 부처정신없이는
먹고가기는 걸렀다.
돼지바베큐에 파전.보리밥에 소주와맥주.
오늘 이판에 20대때 절친과 힌백머리
쓰다듬으며 잔을 돌리 듯, 가득 나눈다.
잔 나누니 그때 흑석동 연못시장을 휘몰이하던
절친들! 박성 과 최정배 경제팀들께 안부
전하며 돌아가며 전화하며,추후 함께 하기를 권해 보기도 한다.
즐건밥상 깔끔히 비우고, 웟길 연못으로
소화 시키러 걸음옮기고 정자까지 닿으니
정자안에는 한일가 문인회 어른 형님
무봉 김도성님의 서각 작품들이 몇점
추가되어 자리 잡고 있다.
인증샷 하여 바로 보내 드리고 보니
주로 산을 배경한 시를 서각으로 작품했다.
필자도 광교산 글이 있는데 얼른 훌터보니
넘길다. 손을 봐야 겠다.
종점에서 내려야할 비석사거리까지는 버스가
느려 몇 정거장앞 용머니에서 내려 걸었다.
쉄터까지 올때까지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예전에는 일반차량은 입장 안됬는데 요즘
마구 들어오니 완전 주차장 신세가 되었다.
노래하는 운동장을 지나 산림욕장에는
섹소폰연주가 울리고 동네 콩닭에서
2차로 치맥 한잔 더 하기로 하고 다리가
후들거려 만보기보니 약 18.000,보를
지나고 있다. 넘 많이 걸었다.
치맥하며 시각보니 네시를 좀 지났네.
얼른 유트브열고 김양님티비노래 찾아
인사 올린다. 친구 들어랍시고 볼륨올려
중계까지 하며 소개하였다.
수원장안 김양님노래교실 금요반이
재밋다고 선생 선창에 따라 부르며
친구에게 권하기도 해본다.
모처럼 만나 오십년지기 절친부부와
오늘 하루는 더 말할게 있겠나.
집사람과 연애때부터 함께한 절친이다.
8월 여름휴가를 2박3일로 가기로 약속도
해 논 상태이다. 늙어도 변함없는 우정에
박수 보내며 구구팔팔하며 살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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