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김양님노래교실 송년회 좋았어요!

배효철 (여산) 2022. 12. 24. 12:28

22.1223. 금욜 오후

장안구민회관 금요일 2시 김양님선생 노래교실의 송년회가 2시 노래교실 수업을
마치고 3시반경 송죽동에 위치한,
함께하시는 노래교실 홀에서 약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임원들과 조력자들이 미리 준비하여 ㄷ 자로
파티테이블 셋팅하고 각종 음식들과 음료로
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첨 가보는 자리이라 약간 어색도 하였는데,
오늘은 그동안 양님선생 만나 즐겁게 노래
하는 시간이 좋아 한 주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가벼운 발걸음을 업고 찾아가는 곳.

선생님이 일욜 유트브로 노래샘 양님으로 오후4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노래방송을 하시는 곳이라 한다.
나도 지난번 방송시간에 찾아 채팅도 드리고
인사 한번 잘 나누기도 했었다.

잘 차려진 음식테이블 맞이하고 이촌처제
홍기옥과 부군 이규은과 나란히 자리하고
본격 파티 분위기에 젖어든다.
소맥으로 잔 부딪히며 부라보에 멎 적었던
모습은 사라지고 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선생게서는 무대 옆 방송대에 자리하여
수일전 다치셔서 그러신지 술은 사절 한다.

늘 수업중 분위기 메이커 김연옥씨와 그 친구들
오늘도 그들이 나서면서 흥이 저절로 나선다.
나도 빠질 수는 없지!
어느 정도 잔 돌아가고 분위기가 초반을 접을 무렵, 노래 시간 시작됨의 시작종이 울리고,
누군가 일차로 테이프를 끊었는데?..
생각이 안나네. 서로 이름을 모르니,

선생께서 배 오빠! 불러주신다.
나는 주로 발라드 만 부르는데 분위기 깰까봐
빠른곡 "꽃바람 여인"부르고 나니, 앵콜 하라니
꽃으로 간다. "꽃을 든 남자" 흥을 돋우었나?

총무가 돌면서 노래 접수하고 순서에 맞게
회원들의 솜씨가 거침없이 송년회의 정열적인
장면들이 계속 이어진다.
바로 춤 팀이 나서니 질세라 나이도 잊고
주책도 잠시 살려가며 함께 돌고 돈다.

서로 친숙하지도 않은 노래로 만난 분들과
서슴없이 한잔을 나누고 춤도 추며,
노래를 즐기는 무리속에 나는 잔수가 늘면서
술 기운이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흥이 절정에 오르니 처제 기옥이도 홀짝거리며
마신 덕으로 노래를 열창하고, 이어 규은이도
앵콜까지 받았다.

얼추 마무리 되어가는 시간, 선생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조용한 노래로 장막을 걷어려는 듯,
나는 "홀로 가는길"을 선사했다.

오늘 김양님선생님의 배려와 임원들.조력자
수고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인 좋은
하루로 추억 될 것이다.

내년에도 김양님 노래교실과 늘 함께 할 계획이다.

다른 취미 서양화.시 창작.서예등은
어차피 혼자 하기로 하고,
내년에도
ㅡ월욜 합창. 화욜 가곡. 금욜 노래교실로,
음악과 노래 만으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나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