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3.월욜.
ㅡ해월 배효철 가족의 설맞이 휴가를 안산펜션시티 오라펜션에서 전 가족이 다 모여 설 명절을 즐기는 휴가를 보내었다.
수개월전 총무인 큰딸이 예약해 둔,
오라펜션은 3층 독채로 각종놀이 시설들이
잘 되어있어 손주들이 기다리고 고대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수영장은 울 손주들이 좋아하는 놀이장으로 온수장으로 되어있으니 한번
들어가면 잘 나오지를 않을 정도이다.
그외 당구장.탁구장.방방.노래방.정글짐.오락실등
아이들이 골라가며 놀수있도록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설,여름휴가.추석명절 등 풀빌라펜션을
가족 휴가 장소로 늘 찾는곳이기도하다.
2시에 입실시간에 맞추어 11시반경 출발한다
얼추 다가 가면 대부도의 즐비하게 늘어선
바지락칼국수 식당들이 있어, 잠시 들려
점심 겸해서 먹고 딱 맞춰 가니,
이미 큰딸 리나네. 아들 종일네가 벌써 도착해
짐 풀고 정리중에 있었다.
아이들도 수영복 갈아입고 바로 입수한다.
우리방을 2층이나 3층 중에 맘드는곳 골라
잡으라 하여 2층 화장실 옆방으로 선택. 짐풀고,
1층 식당에는 며느리 나래와 큰딸 리나
준비해 온 음식 보따리를 냉장고와 주방한켠에
바쁘게 정리하고 있었다.
두째딸 수나네가 올때까지 이곳저곳 구경
하고는, 집사람과 나는 탁구대에 오랜만에
자리잡고 한판 벌린다. 실내미니탁구대라
서로 공 줍는 시간이 더 노동이다.
탁구대는 사위 하서방과 종일에게 넘겨주고
옆방 당구대로 가서 그 또한 오랜만이라
큐대와 공은 따로 논다. 집사람 가르친다고
빙글빙글 돌고 있자니.. 둘다 소질은 없다.
탁구치던 팀들이 살피러 온 김에 큐대 넘겼다.
각종 시설물 점검 차, 노래방기 테스트 한다.
기옥 이촌처제에게 전화해서 노래교실에서
배운 노래신곡들 제목 적어 보내라.
해놓고는 노래테스트 겸 한곡 부르니,
집사람과 리나가 짐정리 해놓고는 합류해주네.
마침 두째 수나네가 도착하여 전 가족이
다 모이게되니, 본격 설맞이 휴가놀이를
해야될 시간이다.
손주들은 물속으로 첨벙 들어가고
어른들은 노래방 놀이에 합류한다.
선창한 나의 노래 후, 집사람 과 딸둘이
번갈아 가며 노래책 뒤집고 노래검색 예약하기
바쁘게 마이크는 돌고 돈다.
당구대는 사위와 아들.
수영장에는 손주들 들락날락거리며 지엄마들
성가시게 한다. 울 윤슬이는 수영장에서
2층 정글짐과 번갈아 오르락내리락 잘도 논다.
노래방에는 나를 비롯해 집사람과 딸들이 차지. 온 집안이 놀이시설에 다 매달리니 본전은 뽑겠구나.
그 와중에도 울 큰손녀 다윤이는 학원숙제
한단다. 수원외고 다니다보니 지독하게
공부를 열심해야 한다고 스스로 잘 해주니
흐뭇하기도 하다.
손녀가 공부하는 거 보고도 할배는 노래
불러대고, 한참을 그리 놀다보니 아이들이 큰넘들부터 합류하고, 당구치던 하서방과 종일이도 노래방으로 합류하니 ,전 가족이 노래방에 다 모여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손주들 실력이 보통이 넘게 잘 부른다.
특히 서초동신사 하윤재가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니 목소리가 변성기를 지났는지?
노래 끝내준다. 하여 너 어케 노래 잘하느냐?
할아버지 닮았다고 은근히 기분 세워주네.
이제는 아이들이 차지하는 판으로 흐르고..
어른들은 저녁회식 준비하고 사위.아들
고기굽고 며느리.딸들 상차림 준비 다 된 후,
모든 놀이 스톱시키고
뒤 늦게 세배 주고 받는다.
손주들 다 크고 7명 되다 보니 세배돈도 만만치 않은 수십만원이 든다. 하하 ㅡ 이맛이 아닌 가.
손주들 저들엄마아빠 이모고모에게..
돈봉투가 여기저기로, 우리들에게로도.ㅎㅎ.
오늘의 만찬은,
고기 두 종류에 회감도 대방어에 연어까지 나오고,
수나가 선물 온거라고 갖고 온 댓병 복분자로,
거나하게 마시니 내얼굴은 복분자로 변하고,.
회식에 이어 윷놀이로 가족대항전이 벌어진다.
이리 가족들의 따뜻한 정은 흐르고 흐른다.
2023년 새아침의 가족들의
평안과 건강.행복을 축복하고 가족의 정을
나눔하는 자리가 되는것이다.
설날에는, 울부부.
솔대성당에서 어른들 미사를 올렸었다.
올해 우리를 아는 모든 이들과,
우리 가족들의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담날 아침, 나와 집사람은 5시에 기상!
큰손녀 다윤이 안양 종로학원 델다 주러
일찍 일어났다. 영하 10도로 가르키고,
전날 지엄마 리나가 델다주고
도로 온다고 하여, 나도 내딸 보호 차원아래
아예 내가 델다주고 수원행 하겠노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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