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8. 어버이날겸 최선희71회 생신 가족파티.
ㅡ 오늘은 어버이날 이나 집사람 생일이 5월 마지막날이라 이웃사촌들과 마지막주 여행이 잡혀,
앞으로 당기다보니 아예 어버이날로 택했다.
동네 육미옥에 미리 예약해두었으나, 어제 내가
사람들이 붐빌것같아 한번더 방으로 14명 재확인해두었다. 오늘 30분전에 가보니 인산인해이다.
밖에서 대기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다.
마침 확인하니 예약상태 잘 되어있었다.
손주 7명이 어릴때는 우리집에서 감당했는데
첫손녀가 이번에 수원외고 들어갔다.
기분좋다. 손주들이 불쑥 커 학생들이다 보니
감당하기 힘들다. 다 들 잘 커주고 있다.
나는 늘 뽀뽀를 좋아해서 딸아들 모두 아직도
나를 만나면 뽀뽀를 한다. 손주넘들이
중학교만 가면 할배하고 뽀뽀 안하려고 도망간다.
난 벌칙으로 지들 엄마가 대신하게 한다.
할배는 뽀뽀 대장인 줄 잘 알아 중 3정도 되니
하게 되더라! 도망다니던 고1 첫손녀는 잘한다.
오늘은 너무 번잡해 뽀뽀는 나중으로 미루고
4테이블로 고기굽기 바쁘다. 딸,며느리 새끼들
고기 구워주느라 바쁘다. 내가 오래전 다
키울때까지 해오던 프로그램 이다.
어느정도 준비되고 최선희할머니 71회 생신
합창과 더불어 케잌 자르기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우렁차기도 하다. 이게 자식키우는 재미가 아닌 가.
주류파는 우리테이블 비주류는 저쪽테이블해서
우리부부 는 하서방과 며느리주류로 분류해서
앉히고 주거니 받거니하니 술맛이 난다.
몇순배 돌고 총무인 큰딸 올 여름휴가를 기획.
벌써 횡성리조트 두개 잡아두었다고 날짜만
잡자하네.
나는 큰딸 낳은 그해부터 태광산업 다닐때이니
여름휴가를 빠지지않고 데리고 다녔다.
그게 생활습관으로 결혼 후에도 이어져
가족여름휴가는 꼭 실천하는 편이다.
즉, 매월 얼마씩 적금한다고 하였다.
올 여름도 다 큰 손주들과 한판 씨름해야 한다.
이제 수영도 손주들에게 안 되겠더라.
서초동사는 둘째딸 아들 윤재하고 지난해
경주했는데 내가 발간차이로 졌다.
올해는 더 안되겄지!
한판 어버이날 할머니생신파티를 정신없이
굽고 먹이고 쫓아다니느라 축하파티는
뒷분들을 위해 좀 일찍 자리를 내 주기로 하고
파티 종료하였다. 그래도 두시간은 지냈다.
둘째는 서울로 , 막내 큰아들은 용인으로
큰딸은 수원이니 .. 각자 8월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나는 또 모두에게 뽀뽀인사 퍼붓고
도망가는 서울윤지는 지엄마가 벌칙두배 뽀뽀.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
Sweet home Sweet. 사랑한다 사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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