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3.수욜. 적당한 맑음.
고향친구 정오동 과 가을 맛 보러 나흘 정도
여행키로 했으나, 출발 할 화욜 비님이 쏟아져
하루 빼고 수욜 출발 한다.
첫 방문지, 청남대 11시경 도착하여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둘러본다.
필자는, 군에서 별장지기를 한 경험있고
이미 청남대는 세번째 방문하니 특별한 건 없다.
해군 복무중 거제도 앞 저도별장에 한해 반,
각하를 모셔보고 존경을 배운 사람이라,
이곳의 멋은 한 수 아래이다.
청남대를 한바퀴하고, 전주한옥마을을 향한다.
가는 도중 점심을 지나쳤어 친구 배꼽이 울린 단다. 마침 소고기국밥 전문집 찾아 한그릇씩
말아 먹고 달린다.
기사노릇하는 내가 모범이니 남들은 갑갑 할 수
있으나, 이 친구는 왕년 현대자동차 포니
판매왕 했던 친구라, 내 운전법을 좋아한다.
규정대로 원칙대로 ㅡ.
세시경 전주한옥마을 예약한 황실한옥관광호텔
체크인하고 516호실 트윈으로 배정 받았다.
약 한시간 정도 휴식하고 전주한옥마을 한바퀴
하자고 나섰다. 필자야 이 동네는 즐겨찾는 곳이라 아마도 기억하기만 다섯번이 넘는다.
전라도 중에 전주는 정겹기도하다. 내가 여행을
좋아 하다보니 전국일주도 서너 차례인데,
비록 경상도인이나 여행시는 전라도를 자주
찾는다. 즉 맛 집이 좋다.
내가 직장 태광산업 시절 태광배구단 주무를
맡게 되어 선수들 픽업에 감독과 자주 광주여상과 전주 근영여고생들을 많이 데려
왔던 추억이 있다.(현 흥국생명 배구단).
그래서 인지 전주는 그래도 편하다.
친구 구경시켜 주느라 골목길 지그재그로 누비다가 목 추길 시간이 된 듯 하여,
한옥 석 갈비집으로 자리 잡았다.
아직 어둑한 거리는 시간이 한참 남았다.
원래는 전주 한정식으로 거창하게 먹어보자
했으나, 할배가 되다 보니 먹방 양이 줄었다.
나는 한 집에서 거창하게 먹지말고,
여기저기에서 한잔씩 우리 맛집 좋은 곳으로
여러곳을 누비며 먹자 제안하니 바로 오케이다.
예상보다 석 갈비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다.
얼추 잘 먹고 전주한옥마을 한바퀴 또 돌아보며
간단식 한잔집을 찾기로 하고 몇바퀴 째 돌고 돈다. 골목길 돌다보니 내일 아침에 들릴까
했던 전동성당앞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여고 안으로 들어가며 친구는
성당까지 가는길이 있다! 나는 없다! 라고
내기 아닌 내기도 하며 들어가니, 직통은 없고
후문을 나가 성당으로 가는길은 찾았다.
친구왈 지 말이 맞았단다.
난 바로 인정 해 주었다. 왜? 씨끄러우니...,
한참을 골목길 누비다가 겨우 길가 가게 찾아
들어서서 고추채전과 소주 한병 시켜 먹으려니
젊은 부부인 듯한 커플이 들어 와 자세히 보니,
싱그럽다. 아마도 육전을 주문하여 들고가서
호텔에서 먹으려 했던 모양인데,
주책 할배들이 보기 좋다고 옆에 앉아 한잔
하고 가라고 권하니, 이 친구들이 저네들도
석갈비에서 먹어면서 우리를 보았다고 한다.
우리도 기쁜 나머지 두 부부가 인상이 좋아
우리가 한잔 권할테니 합석해서 먹자고 권했다.
젊은 부부도 흔쾌이 받아 옆자리하고 부인은
음료수로 젊편은 한잔씩! 인물이 좋다.
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하며 약 삼십분을
대화 나누며 미래 한국을 토론하기도...
젊은 남편에게는 서로 인사 나누고,
화남시의 서 ** 이고 부인도 김해 김씨인
착하게 생긴 젊부인이다.
추후 수원오게 되면 연락하라 대접하겠다 했다.
지들도 여행와서 어른들 만나 좋았다 하며
다음을 약속했다.
할배들 부탁! 내일의 의지의 한국인들 많이
생산하라 하며, 가정교육의 기본의
아빠엄마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는거라!
일러 주었다. 아마도 오늘 밤 새론 미래를
만들기도 할 것으로...
삼십대와 칠십대 만남은 K.미래로, 로 통했다.
오늘 밤은 아름다워요 ㅡ.
주님! 감사합니다.
진해 성심유치원 7기 동기생과
초.중.고.동창인 동추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갖게 허락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사랑과 은총으로 즐거운 여행
이루어지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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