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수욜,
오늘 수일전 약속한 고향친구와의 나들이 약속으로 궁평항을 찾았다.
궁평항구를 한바퀴 돌며,지난해보다 항구가 훨씬
더 좋아져 있는 피항구를 돌아보고 바다가 고향인
진해사람이라 둘은 바다만 보아도 가슴이 열린다.
12시 좀 지난시간이라 어시장앞 식당가는 만원이다.
우리는 장어1kg와 호래기(꼴뚜기새끼)를 주문.
겨우 식당 자리잡고
장어는 구이로 호래기를 초장 찍어 친구는 소주 한잔에 나는 운전으로 못 먹고 밥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이 친구는 얼마전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코로나 주사 맞기전이라 주사 2차까지 맞고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 후, 서로 접종완료 후
다시 만난 고향친구이며
진해성심유치원 7회 동기인 정오동이다.
초등학교 부터 중.고까지 함께 한 동창생인데,
동네근처로 이사 오게되어 만나
황혼에 술잔 기우리게 된 동네친구가 되게되었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 나누고 수원행 하던 중
우연찮게 차가 인도하여 남양성모성지 쪽으로
들어가 얼마전에 나는 들런곳이나
친구는 성당 복사까지 한 사람이라
들려서 성지에 기도 드리고 가자하였다.
첨 와 본다고 좋아하여 이곳저곳 기도올리고
사진 남기며 묵주길을 걷던 중
주님상에 기도 드리고
친구를 먼저 찍어주고,
나도 한컷 찍어 달랬더니
사진이 잘 안나온다고 하더니,
다시 찍어보라 했더니 햇빛도 없었는데
이미 환하게 찍히고
다시 원래대로 사진이 찍힌게 나와 비교해보니
참으로 주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신 듯한
장면이 연출되어
주님의 은총이라고 해몽을 좋게 하는
보람과 기쁨을 얻었다.
좋은 뜻으로 받아드리고
서로에게 어린양들을 구원해주시는 기쁨으로
초봉헌하며 함께 감사 기도 올렸다.
친구도 오늘 이곳을 들린것을 기쁨으로 표현하며
하루를 보람찬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더욱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서로 격려하였다.
주님의 은총이 너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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