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남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 창작을 위한 10일 차.

배효철 (여산) 2024. 6. 26. 15:21

24.0626. 맑아서 좋아요.

; 내일은, 글 창작을 위해 해남땅을 밟아
인송문학촌토문재 에서의 열흔간 시재 찾기
탐방 과 맑은 힐링으로 고향 냄새 맡은
바닷가 남쪽 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득 담은 마음을 한아름 안고 귀가하는 날이다.

아침에 정리해야 할 것들과 깨끗이
원 상태로 해 놓을 것 정리 및 구분 해 두고,


좋은 날씨 덕분에  이곳 땅끝마을에 있는
"땅끝 해양사 박물관"을 찾아 구경키로 하고
길 나섰다.

이곳을 찾아 매표소에서 어르신 할인 없나?
했더니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니
할인 혜택을 못 드린다고 하네.

아니 이리 어마하게 짓고 바다의 모든것들을
준비한 것이라면 당연히 지역 관공서에서
운영할 것이라 생각하고 찾았더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이곳은, "임 양수"박물관장께서 설립한 곳이다.
그는, 완도가 고향으로 딸기밭을 운영하는
부모밑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수산고등학교,수산전공 대학교를 나온 후,
약12년간 원양어선 선장생활을 하였으며
1989년 광주 중외 공원에서 수산전시관을
운영하였다가, 2002년에  땅끝마을 이곳에
해양자연사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한다.
개인이 하기에 너무나 대단한 역사물이다.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http://tmnhm.co.kr/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tmnhm.co.kr


덕분에 바다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대단한 인물이 역사를 만들고 계시는구나.

하며 나오면서도 두 부부에게 깍듯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땅끝 횟집으로 점심을 하기로 한다.
"보물섬 식당"에서 첨 오는 날  회덮밥을 먹었는데,
나는 회 양이 많아 덮밥아니라 회 비빔으로
그냥 따로 밥 맛있게 먹었더니,

동우도 형 따라 먹겠다고 하며 따로 먹네
동우도 그날 맛있게 먹었으니, 그집으로
도로 가잔다. 점심 잘 먹고 돌아가서
할 일 마무리 하고,

오후 5시경 박 촌장과 차나 한잔 나누며
인사 나누고 낼 아침 인사 못 할 수도 있으니
일어 나는대로 바로 떠 날 생각이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