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이촌 장선희 생일축하파티 열다

배효철 (여산) 2023. 6. 5. 22:49

23.0605.월욜.
ㅡ 이웃사촌  장선희의 찐생일은, 6월4일
이었으나, 워낙이 주위 친구와 후배들이
많아 생파만 열흘정도씩  하니,
시간이 나지않아 하루지난 오늘에야
이촌들도 축하 자리를 마련 할 수 있었다.

ㅡ 비록 하루 지났으나 지방에 있는
이촌 장동우가  참석하려니 오후 7시로
잡고  한일타운 부근 "하한정"으로
생파장소로 정하였다.
김병군이사 내외는 해외여행 중이라 불참
하고  한일가팀 4명과 생일자  장선희와
장동우 참석하여 6명이 모여 축하 한다.

ㅡ 하한정의 맛인 양념돼지갈비로
6인분에 추가 3인분하고, 소,맥으로
주문하고, 생일케잌은 필자가 별도로
축하인사로 준비했다.

요즘 손녀를 본 재미로 얼굴이 환한
생일자 장선희는 기쁨에 인사 서로
나누며 잔을 돌린다.

장선희는, 예전 신풍국악예술단에서
민요배우고, 각설이공연등으로 요양원등에
공연 함께 다니며 친해진 여동생으로
집안에 형제가 얼마 없다고 친오빠처럼
삼고 싶다하여 가까워져 이촌회에 가입한
친구로, 특히 명절이되면 꼭  별도로
찾아 와 선물과 함께 명절 인사하고 가는
동생이다.

6월이 좋은 달 인가 보다.
이달 들어 생일자가 많아  연거퍼 이어져
파티 자리가 자주 생기니 다들 술살 찐다고
푸념 척, 아닌 기뿐 얼굴들이다.

다들 수십년의 세월속에 친구가 되어
이웃사촌으로 있는정 없는정 다 나누었는데
무엇이  아까우라!
주말마다 광교산을 찾아 형제봉으로
시루봉으로 돌면서  바베큐에 한잔씩
나누던  때가 좋았을 때이다.
그때가 사 오십때 이었지!

이젠 형제봉쪽은 구경만하고 광교산호숫길
주변만 돌고는 적당한 자리를 찾는다.
2차 3차로 이어지며 노래방을 필수코스
이었는데, 요즘 2차도 쉽지는 않다.
간다면 1차에  노래방 정도,...
다들 육.칠십대가 되었으니 어찌하겄나.

오늘도 1차 하한정에서 잘 구어 먹고
가까운 한일가 총무 홍기옥집에서
커피와 과일 나누어  먹고는 헤어진다.
그래도 생일자 장선희는 고맙다는 인사
거듭하며,
담 생일자 울집사람 생파를 이달 중순에
해야하니 그때 또 만나자는 약속하고
헤어진다.

오늘 만난 하한정에서 생일자가 있다고
미역국 에 밥상을 한상차려 서비스로 주어
장선희 무척 좋아했다.
울집사람도 여기서 하면 좋겠다고 했으나
난 생각해보니 고기굽는게 불편해서
다른  편한 장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ㅡ 담 최선희,진생일 6월19일 월욜. 오후7시로
정하고 장소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ㅡ늘 함께하는 이촌들이여!
고맙소  고오맙소 감사하오 ㅡ.

나이는 들었으나  언제보아도 변함없는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