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1전국해안일주여행 목포ㅡ해남ㅡ여수.
눈을 부빈다. 친구가 몸단장
끝내고 아침 산보 나간단다.
좀 더 자보까했는데 눈이 열린다.
오늘 해남행 이다.
전 수원문인협회 회장 박병두씨가 해남 고향땅에
인송문학촌토문재 를 만들어 오픈했다는 소식을
지난번에 들었다.
일부러 찾기는 힘들겠으나,
전국해안일주 차 목포를
틀리는 중이니 해남을 들려 옛정을 나누는게 인정이지 않겠나.
박병두 촌장에게 내일 잠시 들리겠노라고 약속전화도 미리 했다.
11시경 약속했는데 반시간이 빨라 땅끝마을로
들려 첨 가보는 친구의 추억도 만들어 주어야한다.
11시경 인촌문학촌을 찾아
들리니 내가 생각했던 것 과는 엄청 다르다.
대단하다 한옥으로 디귿자형 삼계동에 옆에는 인송정 정자까지 곁들어 풍치가 장난 아니다.
과연 박병두 답다.
이 정도는 박병두 아니면 해
낼 수 없는 역사이다.
수년만에 만나니 잠간 소원한 적도 있었지만 만나니 온데간데 없다.
집무실 로 들어가 둘러보니
예전 자기 아파트 와 흡사하다! 하하ㅡ.
이곳은 작가들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만들었단다.
대단해요!
차한잔 마시고 떠나려 했는데 점심은 하고 가라시어 시내로 나와 김찌찌게를 맛있게 먹고
헤어진다. 담 약속을 두고..
해남을 뒤로하고, 여수로 달린다.
여수 향일함을 네비에 부탁한다.
코스가 지난번때와 다르다.
계단과 평지코스 친구가 원하는대로
계단을 택하고 오르는데 가파르기가 욕 남긴다.
멋진 풍광이 힘든 속들을 완전히 해소한다.
유명세있는 향일함 은 이름값이 아깝지 않다.
일몰시간이 닥아와 숙소를 여수항 부근방향
찾아 자바호텔 이 온돌침대가 있어 예약하고
여장을 풀고 바로 저녁 식사 장소 탐색,
친구가 고기가 좋겠다 하여 그리 정하고
오늘 일과를 마무리 한다.
내일 여수에서 진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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