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259

처서 끼고 만남 나누는, ㅡ금요노래 남사인방 열에 대항.

24.0823. 금욜. 처서 하루지난 날. 어제 처서를 지나고 선선한 가을 맛 볼것으로 기대하나, 처서를 무시하는 여름 끄트머리는 열놀이로 괴롭히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떠날 줄 모르고 아래지방 더위 퍼 나르니, 지 넘도 까불어 봤자 세월을 어찌 이기랴! 가을은 올끼다. ㅡ 유화 10호 배효철 작. 수원 장안구민회관 금요 김양님노래교실 남자 회원 4명이 개별적 만남은 각기 크로스로 만나고 서로 어울렸으나, 네명이 한자리 하기는 첫 만남이다. 물려 나지 않는 더위를 혼내 줄 요량 핑게로 한잔 나누기로 하고, 수업 마치자 마자, 동네 북경오리구이 집으로 넷은 향 한다. 부근에서 보청기 사업자 조재방대표는, 사무실 잠시 들린 후, 참석키로 하고 갑장격인 세사람, 족보를 따지자면 이리재나 저리재나 비슷하여 그..

생활이야기 2024.08.23

사돈연합회 8월 만남 ㅡ 용인 맛집 "늘푸른식탁"으로,

24.0820. 화요일. 끝없는 무더위로 열대야! ㅡ 제 아무리 덥다 해도 너 세월을 이기겠냐? 아침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니, 낮에 더워도 너 놈도 까불어 봤다다! 한다. 지난번 약속한 사돈연합회 모임을 용인에서 갖기로 하여, 용인 안사돈께서 장소가 어디가 좋으냐고? 서울사돈과 협의한 결과,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용인 맛집으로 알려진 "늘 푸른 식탁"으로 정했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 1시 반쯤 되어 찾았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 즐비하게 소개되었다. 안사돈들은 좋아라 하시는데, 남자는 다소 뭔 풀들이 많아 맛이 있을까? 했는대 주문대로 하나씩 식탁을 채우며 직접 생산한 소스를 뿌려 맛을 보니, 예상을 뛰어넘는 맛으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나잇살 있는 할아버지들에게도 아주 ..

생활이야기 2024.08.20

이웃사촌들 무더위에 맞서다.

24.0817. 최장기간 열대아로 ㅡ, 열대야로 시달리고 있는 지구나 그 위에 얹혀사는 모든 생물들이 더워서 힘겨움을 절친한 이웃사촌들이 정풀이로 이겨본다. 아무리 덥더라도 이웃사촌들 만남은, 늘 주말마다 기본 한일가 네명과 장동우끼면 5명이라도 한주를 거르지 않고 만나며 정풀이를 놓지 않는다. 오늘 모처럼 약 두달간 소식 뜸 했던, 안양 박영옥여사가 참가한다 소식 오니, 오랜만에 오겠다는 장선희가 참가 통지와 그러다 보니, 김이사까지 참석한다는 연락! 조성선 회원 한명 빠진 8명이 모이기는, 신년회 후 첨 있는 기쁜 날이다.11시 한일가 홍기옥네 홍카페에서 만나 그간 회포풀이 얘기로 서로 깔깔 대다가, 요즘 단골인, 만석공원 앞 대박고기로 자리 잡았다. 본격적 만남의 장을 그냥 조용히 지날 수 없을 터..

생활이야기 2024.08.17

24, 가족여름휴가 강화도로 가다 ㅡ 천사의 아침 펜션으로,

240812,13.월,화. ㅡ 날씨 최고 절정 무더위. 이번 여름휴가는 손주들 물놀이 좋은 곳으로 강화도 천사의 아침펜션으로 잡았다 한다. 입실 시간이 오후 3시인지라, 울부부는 시간 마추어 출발키로 하고, 마침 수윈문협에 시화전 출품작 전달하고 가려고 11시경 출발하여 문협에 전달하고 강화도로 향 한다. ㅡ약 2시간 소요 예정. 가던 중 얼추 다 가서 점심으로 강화 맛집 숯불생선구이 집을 찾아 점심 잘 먹고 간다. 이번 각 집의 열심자들로 한명씩 빠진다네. 큰딸네는, 손주 1번 다윤이는 고삼이라 스터디카페에서 열공으로 빠지고, 두째 수나네는, 울 하서방 회사일이 바뻐서 또 빠진다 하여 동양화 주요멤버 빠져 약간 기분 다운 되는데, 세번째 울 아들 종일네 또한 며느리가 얼마 전 이전 오픈한 가게에 주문이..

생활이야기 2024.08.13

스페인 축구 유망주 소년선수로 선발된 위현우 선수와 그 가족들과 회식하다.

24.0810. 토욜. 날씨는 맑고 아직 무더위. 토욜 아침 어제 놀러온 막내 윤슬 손녀와 하룻밤 자고 지 할머니가 놀이 해 주고 있던 중, 한일가 이웃사촌 홍여사 전화 해 주었다. 오늘 저녁시간에 스페인에서 약 보름전 방학으로 다니러 온 딸이 내일 스페인 돌아 간다고 저녁 식사 같이 하잔다. 지난 일년 전, 홍여사 딸의 큰 아들 위현우가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스페인에서 유소년 유망 축구선수로 선발되어 가족 전부가 바로셀로나 로 이사한 딸이다. 아들 미래를 위해 딸 가족이 모두 스페인 으로 이사하여 방학기간에 한국에 들러 그 시댁 가족들과 지내고 내일 떠난다고 저녁하기로 했단다. 외손주를 손흥민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로 만들기 위해 홍여사 딸의 시댁에서 뒤바침하여 스페인에서 열심히 축구선수..

생활이야기 2024.08.10

김양님노래교실 선생 생파 열다.

24.0809. 날씨는 너무 좋다 보니 무더워! ㅡ 8월 9일 둘째 주 금요일 장안구민회관 노래교실시간이 마침, 김양님선생님 생일날 이시라 간단히 축하 자리를 회장단에서 마련하였다. 수업 시작 전, 그간 배운 노래로 목청을 풀고 본격 수업 들어가기 전 회장단에서 준비한 간단한 김양님선생님 생일 축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늘 청량한 목소리로 수업 분위기를 밝게 전해 주시니 김양님선생의 밝고 맑은 표정으로 축복받은 꾀꼬리 음색으로 하루 수업을 너무 재밌게 운영하다 보니, 학생수는 백 명이 넘고 회관 4개 반 중 남자의 회원수가 제일 많은 18명 정도로 인기가 높은 노래교실이기도 하다. 하기사, 올해부터 필자가 취미생활 하던 합창단, 가곡반, 서예, 서양화는 모두 손을 놓고 영구적인 시인 역인, 수원문인협회 ..

생활이야기 2024.08.10

이웃사촌과 한 여름 피서놀이.

24.0803. 33도 무더위 동네 수개월 전 오픈한 양식집으로 점심할 요량으로 집사람과 둘이 가려다, 혹시나 하고, 한일가 홍여사 전화해 주었다. 어쩐일인지 냉큼 오케이한다. 예전에는 동네 여기저기 레스토랑이 있어 가끔씩 양식집 분위기를 맛 보았는데, 요즘은 대형 스테이크집도 찾기힘들다.젊은시절 데이트코스에 들어갔던 양식집에 한여름날 시원하게 쿨링 해 둔 레스토랑의 분위기로 옛 기분 전환, 맛집 "양식집 순한"스테이크 피서로 향 한다. 점심시간 전, 한가한 시간에 가려고 11시에 만나 첫 방문 해본다. 2층에 자리잡은 분위기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으나 깔끔한 실내 분위기라 적당한 자리에 잡았다. 난 요즘 약 먹느라 술을 못하니 셋만 맥주로 하고 난 콜라로 아쉽다.우린 채끝 스테이크(2)와 연어스테이크(..

생활이야기 2024.08.03

7월 휴일 날, 이웃사촌들과의 정나눔 한판

24.0714. 일욜. 완전 맑음. 이촌 후배 장동우에게, 토욜 울집사람도 약속있고, 필자도 서울 절친과 점심 약속으로 일욜 놀러 올라 오라 했다. 복날 턱 해야하니.. 이웃사촌 모임은 수십년간 약속 없이도 주말이면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무조건 만난다. 금욜에는 한달만에 노래교실 수업 후, 임원들과 식사하면서 한잔 나누었는데, 어제도 친구 최사장과 점심하면서 간단히 했다. 동우 일욜 오라 했으니 연장 마시게 되네. 오늘 장소는 맑은송어집으로 정하고 11시 반 정도 만나 가기로 애기 되었다. 늘 만나는 이촌들이지만, 동우와 처제 기옥을 가능한 나란히 앉힌다. 둘이 붙여 놓아야 술 권하는 동우와 입씨름하는 기옥이 붙으면 재미있는 꺼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기옥신랑 규은과는 거리를 뚝 떼어 놓는다 붙여 놓..

생활이야기 2024.07.14

ㅡ광교산 호숫길을 걸으며.. ㅡ 나의 일대기를 더듬고,

24.0710. 장마중 맑게 개인 날. 요즘 장마 중이라 오늘 시간별 날씨를 확인 한다. 오늘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이니 집사람에게 우산은 필요 없을거라 일러주고 출근 시킨다. 늘 그러하듯이 내려 주고는 광교산호숫길 힌바퀴를 돈다. 약 7천보 정도가 된다.그동안 내린 비로 하늘이 깨끗해 졌다. 모처럼 햇빛을 보니 발걸음이 가볍게 걷는다. 지나는 사람이나 앞지르는 사람들도 상쾌한 듯 서로 표정 밝은 움직임으로 서로 주고 받는 얘기가 신나서 하는 말들이 지나는 사람도 다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날 맑은 풍경을 나 혼자 만끽하는것 같아 절친들에게 선사하려고 연속으로 포인트에 장면을 담는다.이 길을 걸은지도 십여년 정도가 되었을거다. 한창 때는, 이웃사촌들 과 주말이면 경기대 앞에서 만나 사계절 주말은 거..

생활이야기 2024.07.10

월드비젼 후원 1주년 기념으로 ㅡ 후원 아이들 인사를 받다.

https://gb.worldvision.or.kr/donor/23-firstanniversary_new/m-firstanniversary.asp?utm_source=kakaotalk&utm_medium=kakaotalk&utm_campaign=1anniv&mcode=16780&pid=WWIRWRVPE 1주년 후원 기념 | 월드비전월드비전과 함께해 주신 소중한 1년,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기쁨이 넘쳤던 지난 시간 동안 과연 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나를 통해 시작되는 선한 영향력, 그 변화를 확인해보세gb.worldvision.or.krㅡ 한국월드비젼 홈. https://www.worldvision.or.kr/worldVisionIntro/introInfo 한국월드비전 공식홈 – 세계 최대 ..

생활이야기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