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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돌아보는 나의 취미 활동 ㅡ 문학과 예술 활동 인생놀이.

사회활동을 얼추 마무리 할 무렵, 무언가 노후의 취미활동을 단도리 해야 할 것 같아, 60세 쯤 되어 도전을 시작했다. 아마도 첨 음악을 좋아하니 악기를 배우고자 하여, 섹소폰을 연습용으로 구입하고, 섹소폰 클럽에 등록하여 연습실에서 배우기 시작, 거의 독학 형식으로 선배들께 여쭈어 가며, 꽤 열정적으로 부르기 시작해서, 약 다섯곡 정도는 완곡 할 정도가 되어었다. 그때 인생 60에 찾아 온 병으로 약 일곱시간 반의 대수술로 성공적 수술인, 심장수술로 혈관을 교체하는 어려운 수술 후, 집도 의사말씀 당분간 일도 운전도 마시요 다. 그 길로 섹소폰 연주는 끝이 되었다. 가능한 조용히 할 수있는 취미를 찾다가 서양화로 다시 도전 하기로 했다. 즉, 중학교1학년때 미술선생께서 미술반에 들어오라 하여 그림을 시..

바람의 밀당

바람의 밀당 배효철 아침 산책길 바람 선선해 져드디어 선두바람 힘 써는 모양 처서 지난지가 얼마인데 올 가을 선발대 착한 건지 너그러운 건지 떠나야 할 열풍 끄트머리는 뭔 아쉬움인 가 자리 잡고 열 뿜어 마구 특권 누려보니 허덕대는 민생들 꼴 우습게 보이나 자기 몫 챙겼다 싶으면 떠나야지 이 땅위에 세월 이길 자 있겠나 제철맞이 바람이라면 넘기는 게 도리 끝자락 붙잡고 더 해보려 해도 자연의 섭리는 지켜야 하지 않나 제몫만 챙기고 도리를 잊는다면 우매한 민초들 불어주는 가을바람 타고 고집하는 열대아 영원히 잠재 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