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목욜 이촌 규은기옥네와
예전 맛보았던 전곡항 맛집 "바다마을 "에서
갈치조림 .구이 먹기로하고
점심시간을 넘기는 시간으로 주문예약하고
1시간정도 소요되는 1시 좀 지난 시간에 도착.
ㅡ 바다마을,
탄도항으로예상대로 한가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바로 식사가 준비되어 나왔다.
역시 갈치조림은 일품이다.단 구이가 별로였다.
정신없이 맛나게 밥그릇을 다 비웠다.
주인장께 거듭 맛 인사 드리고,
또 찾겠노라고 하였다.
ㅡ 탄도항 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 마시기로하고
이곳 " 해솔카페" 이층에서 난 따뜻한 차로,
둘은 찬커피 아메리카노로 주문.
ㅡ탄도항의 풍경을 즐기며 오늘 의미를
나와 15년간 정들었던 애마 아반테 자동차와의
이별여행인 셈이다.
ㅡ 15년전 쏘나타가 20만km를 넘어 폐차하고
아이들이 다 출가했으니 소형차로 바꾸기로하고
아베테XD 신차를 구입하여 인연을 맺었다.
그간 애 먹이는거 없이 아직 잘 달린다.
여행을 좋하는 나는,
얘를 끌고 남한일대를 거의 다 돌아다녔다.
전국일주만도 열흘간 씩을 세번이나 돌아다니는
여행도 했었다.
아직은 괞찬은듯 하나, 앞으로 10년은
더 타야될것 같아, 큰맘 먹고 새로 바꾸기로 하고
이달말 출고 된다기에, 이별여행으로.
함께 다니던 이촌 기옥네와 함계 일일여행을
나왔다.
ㅡ대부해솔길 을 걸어볼까 하고는
탄도항예서 구봉솔숲해수욕장 으로 들어가보니
주차장은 만원이고, 주변 카페주차장도
주차할 곳이 없다.
평일인 목욜인데 나같은 백수가 이리많나?싶다.
나라가 어찌 이리 백수들을 많이 배출 했는지?
여튼 주차할 곳을 포기하고 돌아오기로 했다.
ㅡ오는길에 대부포도를 한상자씩 샀다.
ㅡ 오늘 일일여행은,
비록 자동차이나 나와 근 15년을 잘 지내
왔기에 애마로써 오늘의 하루여행을 끝으로
그동안의 노고에 등을 쓰다듬어 준다.
애마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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