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토욜 맑음. 경주여행 2일차.
ㅡ 날씨는 어제와 달리 깨끗한 화창날씨이다.
좀 일찍 눈을 뜬 창밖의 분위기는 꽤 맑고
밝은 기운을 던져주는 날씨이다.
호텔창밖의 황룡사와 엑스포공원 조형물이
밝은 기운을 타고 내 눈을 부시게 하였다.
10시경 호텔을 나와 들째날코스를 밟고자
했으나 집사람 아침부터 먹자고해서
경주역부근 해장국집을 찾았으나 주차공간이
좋지않아 대릉원부근 "정록쌈밥" 집으로,..
제육볶음에 청국장 정식으로 반찬은
화려하게 깔끔히 잘 나와, 거창한 아침이 되었다.
ㅡ 예정대로 "황성공원"을 찾아 산책정도로
생각하고 들어 갔으나, 예상밖의 소나무근락지을
보고 연거푸 감탄 환호를 질럿다.
수백년정도 되었을 소나무 군락단지의 풍경이
난 첨 보았다. 소나무 아래 백문동으로 빽빽히
자리하여 각기 다른형태의 기이한 모습으로
연출하는 소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소나무 파도를 타고 한바퀴 돌면서 즐겨
그리던 소나무풍경그림에 좋은 재료를 얻어
수십장의 사진으로 그림을 담았다.
풍부한 산림욕으로 경주시민들의 축복이
부러워지며 신라인들의 기상이 이러한 곳의
정기 덕분인가 느켜지기도 하였다.
ㅡ부근, "황리단길"을 찾아 겨우 주차한 후
들어서니 그곳은 젊은이들의 거리이었다.
방해되지않게 조금 둘러보고 바로 나온다.
ㅡ "대릉원"주차장에도 만원이라 줄서서 기다리다
한자리 얻어 주차한 후, 몇 번 들렸으나
그때와 달리 잘 가꾸어져 있어 한바퀴돌며
천마총은 두번 본곳이라 지나치고
ㅡ "첨성대"로 계림 ㅡ 교촌마을을 들러
이름있는 카페가 있어 휴식 취할 겸,
ㅡ"카페사바하"에서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
한잔씩 나누며 담 행로를 논의한다.
ㅡ월정교에 올라 시원한 바람과 옛스럼의 정치를
맛보며 담 코스 "안압지"이 "동궁과월지"로
향했다. 월정교와 동궁과월지는 야간 풍경을
맛보아야하나 주말이라 주차하고 기다리기도
어렵고 저녁식사때 한잔하며 둘째날 회식이
따르니 운전할 수도 없어,
우리는 평일이 아니면 야간놀이는 어렵다.
ㅡ대충 돌아보고 5시가 임박하여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고 저녁하기로 한다.
ㅡ 6시경 호텔측에 요청하여 콜택시로
" 원조전통떡갈비 "집으로 회식자리 잡았다.
내가 기대했던 분위기와는 좀 달라 간단히
떡갈비로 한잔하고 이름난잔치집 별로다로
끝내고 호텔 라운지에서 차 한잔씩 나누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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