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여행길 5일 차ㅡ 10월 10일 (토)
기장 숙소에서 9시반경 나와
두분의 부탁사항으로 건어물 가게를 찾다
문인선배님은 다시마를,
울집사람은 건멸치 다시용으로 주문하여
이행완료하여 뒤 트렁크에 모셔두고,
옆집에서 아침식사 한다기에
기장에서 맛 볼 수 있는 멸치찌게를 시켰다
예전 엄마가 우거지 넣어 싱싱한 생멸치 넣어
끓여주시던 그 맛이 아직도 침을 삼킨다
혼자먹기론 좀 많기도하고 작은게 이만원이라
거하게 시켜 아침을 맛나게 먹었다.
기장을 출발해서 거제로 출발했다.
사연이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 광안대교 로 해서 몇개의 다리를 거쳐
가덕도 거가대교로 들어선다.
거의 부산시내를 관통해서 복잡한 거리를
충분히 누빈후에 창원방향 과 진해 IC가
눈에 띄기도 한다.
내고향 진해를 지나치자니 맘이 불편하다만,
첨에는 여행 중 친지를 만날수 있는 곳을
들리게 되면 다 만나보리라. 했는데
그 생각을 바로 고쳐먹었다
코나시대에 서로 불편을 갖을 수 있어
추후 시간을 갖기로 하고,
이번 여행은 누구와도 만나지 말고
오직 이나라 바닷가 해안도로 접한 곳을
드라이버 스루 코스로 홀로여행길을
걷고 달리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가덕도를 지나 거가대교를 들어서고
중간쯤에 저도섬을 통과한다
저도섬은 필자가 해군시절 두해를 근무한
장소이기도하다.
한창때인 이십대 초반 저도별장 관리자로
행사시 당번으로 근무한 사연도 많고
추억도 많은 젊은날의 추억이 담긴 애정이
있는 곳이다.
저도를 지나면서 맘 한편 찡한데
이곳 또한 지나치리라.
거제 첫 방문지는,
옥포대첩기념공원 이다.
이순신장군의 첫 전승지로 왜군을 크게
물리친 대승지인 셈이다.
기념관은 임시휴관이나 옥포루와 주위경관을
보고 걸으며 존경하는 인물 두분 중 한분으로
해군출신임에 긍지를 갖고있다.
어제 기장숙소가 불편해서 잠을 설쳤는데
몸이 찌뿌등 하다. 고장나면 안된다.
해서 마침 거제해수보양온천이 있어 긱별히
주의하며 거리두기 잘 하면서 뜨거운 온탕에
몸을 담고 싶어 곧장 찾아 갔다.
온천하고 통영쪽으로 가고있는데
운전중에 집사람 안부 전화받느라고
핸폰네비가 오류되어 길을 잘못들어
고성방향으로 올라섰다
어차피 통영거쳐 고성을 거칠건데
덕분에 바로 오게되어
이 또한 그리하라 하는구나 하고
피곤하여 일찍 쉴 겸,
고성에서 숙소를 정하여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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