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여행길 4일차 .10월 9일 ( 금)
나그네길
배효철
코나시대 나그네길
한결같은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했던 이 있어도
유명세 있는 맛집도
모여 붐빌만한 명승지도
늘 하얀복면한 모습으로
다 이루지 못 한 채,
나는 대한 땅 바닷가를
스루코스 애마 탄 채,
해안가 향 음미하는 멋으로
나그네길 걷고 달린다.
ㅡ 경주 감포항 숙소에서 10시경 출발한다
울산으로 키를 잡고 내려가던 중
한식부페 아침식사 가능 간판이 보인다
아침으로 잘 챙겨 먹었다.
해뜨는나라를 지켜주시는 "문무대왕릉"
을 찾으니 바람의 세기가 엄청나다
어제부터 바다가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동해바다는 엄청난 바람으로 파도를 꾸짖고 있다
대왕릉은 어연한 기품으로 그 센 파도를
이겨내며 왕의 자태 흔들림이 없다.
울산으로 접어들면서 "대왕암공원"을 방문한다
이곳은 문무왕비가 용이되어 바다속 자리하며
왕의 나라를 지키는 자리를 대왕암이라 칭하고
잘 조성한 대공원이다.
이곳 또한 바람의 강도가 소나무군들을
비스듬히 쓰러뜨릴 정도로 잔뜩 화내고 있었다
바람의 심술통에 몸을 잘 가눌수가 없으나
질 수없는 승부에 그들의 진 풍경을
수없이 싸위가며 담아 내었다
내친김이다. 동해 땅끝이라며 일출에
유명세있는 "간절곶"으로 향했다
이곳 또한 유명의 이름 맞게 바다바람의
진수를 보이고 있었다.
머리채가 뽑힐듯이 날려대는 바람에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옆을 가재걷기로
한발자국씩 내달아 그들의 진풍경을
담아 내었다.
오늘 동해의 바닷바람은
태풍을 불러 들이려고 일으키는
전주곡의 센 휘파람과도 같으다.
바람에 시달리고 나니 앞이 잘 안보이네
눈을 비벼 보았으나 흐릿한건 마찬가지
차로 돌아와 살피니 안경에 해풍조각들이
덕지덕지 붙어나를 가렸던 것이네.
오후 3시반경이다.
울산을 바람속에 그냥두고
나의 오늘 일정은
부산 기장으로 가서 자리 잡도록 해야겄다.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고로, 올해부터 이블로그 담당자가 바뀐 후,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되어
글쓰기사다 오타 수정 잘못하면
그냥 빠져나와 백지로 돌아가고
해서 새로 다시쓰고,
사진도 순서대로 한꺼번에 못올리고
한장씩 올리면서 겨우 완성해도
수정건있어 수정하면 사진 순서가
엉망진창으로 바뀌는 현상이 있음.
고객센타 여러차려 건의했으나 오리무중!
참고해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순서가 맞지않아 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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