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삼가 깊은 마음의 은혜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배효철 (여산) 2013. 4. 7. 12:28

 

       


     삼가 깊은 마음의 은혜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3월20일 저희 아이들 배종일과 박꽃나래의 혼인식에 참여해 주신

친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따뜻한 정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것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가까이서 자주 뵙고 지내시는 분들이나, 먼 거리를 두고 있어 안부나

여쭈우며 자주 찾아뵙지 못한 친지 분들에게나, 또 오랫동안 정만 두고

세월을 흘러 보냈던 친지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을 새삼 느끼게

되면서 새로운 삶에 가치를 한 번 더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들이 서로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축복 하에 부부로 맺어짐에

이로서, 두 가정이 만나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어떤 때이나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변치 않을 것을 결혼서약으로 하였듯이,

 

우리 사돈 간의 두 가정도, 한 가족으로 맺어져 이를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지난 해 상견례이후 결혼식전까지 5차례의 만남으로 한 가족으로 맺어짐에

서로 기뻐하고 사랑하는 나눔을 수차례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뿐 만 아니라, 자식을 나눔 한 부모들까지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어렵다는 관계를 더 가까이하여 자식들의 사랑과 행복을 더욱 겸손하게

지켜 주려합니다.

 

함께 축복해 주신 친지 여러분들에게, 저희 두 가정에도 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으로 지켜 봐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추후 친지 여러분들의 집안행사가

있을 시 필히 연락 주셔서, 저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3월 어느 행복한 날.

 

      올림; 배 효 철. 박 상 규. 최 선 희. 최 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