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한 철

배효철 (여산) 2017. 11. 9. 06:31


          

 

한 철

                           배 효철

 

 

가을 맛 오금 건들며 풍겨주어

오색에 기쁨을 즐겨 넘나든다

 

잠시 느끼는 찰나

느낮없이 한랭 찾아 와

무르익는 분위기 깨질 까

떨리기도 하다

 

그저 주어질 때 즐겨야지

내일은 내일의 것

 

오늘 이 향기 흠뻑 보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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