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72회째 집사람생일 가족파티 열다.

배효철 (여산) 2024. 6. 1. 20:49

24.0601. 토욜. 맑다.

; 울 집사람 최선희여사
72회째 생일파티를 전 가족이
모인 가운데 부근  북경오리에서 오후 5시
모처럼의  만남으로  파티를 열었다.

사위 출장으로 빠지고 가족들이 서울.용인.
수원에서 각기 모여 오랜만에 손주7명 포함,
가족들이 만나 손주들 할머니 생일파티를 갖는다.

두째딸 수나가 케익을 만들어 오고,
손주들이 각기 자신들 용돈으로 편지도 쓰고
선물도 만든것들을 전 한다고 난리들이다.

물론 집사람은 아이들에게 받는 황금봉투가
더 좋았겠으나 손주들이 정성껏 글씨를 써서
만든 선물도 값진 것이다.

사는 재미가  이런게 아닐 까?
물론 저 아비에미가 컨트롤 하기도 했겠으나
나름  정성을 기우렸으니 훌륭한 가정교육이
전통으로 이어져 나아갈 것이다.

어제 절친부부와 제천 청풍명월 여행을
가서도 오늘 아이들과 생파 얘기 전해 듣고는
생일 축하한다고 한병 더 얹어 먹었는데
오늘 애들과 파티에서 한잔 안 할 수 없다.

울 아이들 셋은  모두 운전을 하니 술 못하고
음료수로 대신하고 결국 사위 출장으로 빠지니
며느리와 울 끼리 잔을 나눌 수밖에 없네.

손주 중에 고3 다윤이와 고2 하윤재에게
지할머니가 맥주 한잔 쬐금 나누어 주네.

아이들끼리도 모이면 서로들 좋아한다.
비슷한 또래들끼리 친구가 되어 장난도 치며
어울려 즐기는 모습을 내가 좋아한다.
다 먹고나면 손에 핸폰들고 서로 킥킥대는거
보면 뭔 게임을 하는건지 노는 풍경도 많이
변했다.
각기 성씨는 다르나 핵가족화를 방지하기 위해
내가 전가족 모임을 일년에 세번은 펜션등에
모여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도록 분위기
만들어 준다.
즉, 설날, 여름휴가, 추석명절을,ㅡ세번.

또한, 손자들은 자기 집안 내력 이름으로 지으나
아이들 이름 통일로 돌림자를 넣어 짓도록 강제
했었다.
이제우와 배주한 외는
첫딸 다윤의 "윤"자를 넣는 것으로,

이다윤 - 하윤재, 하윤지- 배윤서 - 배윤슬.
; 윤택할 윤자로 가족화를 만들었다.

오늘파티 이후에는,
올 여름휴가에 전 가족들이 모일것이다.
날짜는  8월 중순경으로 하고 아이들 셋이
추천지 를 한곳이상 추천하여 최종 결론
짓도록 하였다.

나는 여름휴가때 사위와 며느리 돈 따려고
동전도 모으고 있다. 하서방이 점점 점수제를
올려 판이 크지는 것 같아도 몇시간 쳐도
계산 해보면 뭐 별반 잃은 사람은 있는데,
딴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
올해는 잘 해 봐야 될 텐데..ㅎㅎ.


오늘도 저희 가족들의 모임을 허락해 주시고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베풀이주신 은혜로 온 가족들이
다들 건강하게 하고자하는 일도 꾸준히
이루고 있으니, 성가정에게 주시는 주님의
큰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애들은, 마치고 다들 수원 큰딸네로 가기로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