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과 스승의 날이다.
복 되고 좋은 날이다.
휴일을 맞이하여 용인 이사한 진성호 친구
집들이 하는 날, 축하하며 만나는 날이다.
집 근처 식당에서 1차 회식하고,
2차로 새 아파트로 가서 다과를 갖기로 했다.
여기 친구들은,
68,9학번 중앙대 경제학과 절친들 중
3명이 오랜만에 진성호 친구 용인아파트
이사하게 되어 집들이 겸, 만남을 갖였다.
근 38여년 대학동창 친구들이다.
필자는,해군 출신으로 36개월 복무 다하고
입대 전 후 휴학기 넣으면 4년걸린 복학생으로 68학번이나, 군 제대 후 복학 한 친구들이라
육군 나온자들은 69학번도 있다.
흑석동을 누비며 연못시장의 상다리는 수없이
뿌러뜨린 주맹들이다. 함께 돌아 다닐때는
육칠명이 주로 어울리며 흑석동 구석구석을
뒤 집고 다녔으나, 졸업 후 헤어지고는
사오명 정도가 만남의 단위가 되고,
각자 직장들이 다르다 보니 바쁘게 사느라
별반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큰 행사가 있을때
만나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이로 카톡으로
주고 받는 친구가 오늘 만나는 세명이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살았기에 흔들림 없이
만나 여자들 능가하는 수다가 몇시간을 그냥
보낼 정도이다.
대우그룹 출신 박 성 과 최 정배 .
총남방직 출신 진 성호,
필자 배 효철 은 태광산업 출신으로 서로
바쁘게 살면서도 연락을 손에 쥐고 있던 친구다.
현재 진해에 있는 최 정배가 올라오기로 했다가
일이 있어 못 온다기에 우리끼리 만난다.
이제 칠학년이 되다보니,그때 그 시절의
젊은 날 쏟았던 열정과 사랑 얘기는 아직도
행복한 발걸음으로 추억되고 있다.
이 친구들 만나면,그 시절로 돌아가는 매력있다.
이제 손주들 얘기에, 살아온 힘들었던 얘기와
결혼담 등으로 얘기 꺼리는 무궁무진하다.
그 중 손주가 일곱명 되는 필자가 조금 목소리가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흑석동 진성호는 나와는 노래가락이 맞어
더 가까이 지낸 것으로 생각 된다.
더구나 섬유업계 같은 업종이라 대화가 훨
통 하였고, 집사람과 연애시절에도 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울집사람이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하여, 몆년 전 부터 정기적 만남도 갖고
서울 살때는 같은 강동구에 난 천호동에서
진성호는 길동에서 살았으니 다섯명 중에도
더욱 친하게 되었고,
진성호가 성당 영세를 받을 때
대부 서 주기를 간곡히 부탁해서,
친구가 어찌 대부로 서겠느냐 사절하다
대부로 잘 모실테니 대부 해주기를 원해,
지금은 천주교 같은 교우로도 형제가 되었다.
칠학년이 되어 시간도 여유가 있게 되자
수년전부터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대학동창이자
천주교 대부대자로 살고 있다보니, 형제 같은
우정을 나누며 살게 되어,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으로 부부동반 여행도
1박2일 다녀오기도 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봄가을로 함께 다닐 계획도 이어지고 있다.
요즘 건강관리 하느라고 가평쪽에 가서 사는
박성 친구도 합류를 제안하고, 진해 사는
최정배는 한번 오겠다며 안 올라 오고 있어,
아예 가정방문 겸 쳐들어 가기로 오늘 만남에서
약조도 있었다.
이십대때 친구들을 칠십대에 만나 서로
삶을 들여다보고 또 건강을 챙겨주는 사이로
형제같은 친구가 됨이 이 시대의 좋은 인연으로
자리 매김한다.
이사한 집에 가서 다과를 갖이면서 이어지는
얘기는 밤 쇨것 같은 느낌이나, 멀리가는
박성을 위해 오후 3시반경 자리를 털고
다음 기약을 하며 즐거운 만남으로
서로 행복해 하는 좋은 시간을 갖였다.
이는,
늘 은총 주시고 사랑 주시는
주님의 사랑 덕분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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