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월. 날씨는 너무 화창해 32"까지
올라갈것으로 예상되는데..
손주들 휴가철이란걸 잊고 막내 윤슬은
아침 일찍 일어나 저 아빠를 깨우며
산책 나가자고 애교 던진다.
온돌방 2개에 아들팀과 우리 102호.
딸 두팀 103호 배정하여 넓직하게
잘 잤다. 어제 블로그 일기 점검하고
다들 일어날때까지 뒹군다.
아이들 아침 먼저 먹이고 일찍 부터
물놀이 입장들 하고 있다.
애들 중 큰넘들 고교생은 물놀이
싫다하여 어른 관광팀에 합류키로,
ㅡ 관광팀 부근에 있는
봉수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으로
차 두대로 울부부는 큰딸 차에 탑승.
나머지는 작은딸 차 타고 휴양림을
한바퀴 순회하고는 수목원으로..
ㅡ수목원에는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건너 식물원과 둘러 하늘테크 가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 오늘 수리 중이란다
ㅡ "수덕사"로 향한다.날씨는 32도를
이미 넘치고 있었다.
일단 수덕사는 나도 첨 인 듯, 눈에
익지 않다. 수덕사 앞에는 식당들이
엄청 즐비한데 년휴라 그런지 인파가
장난 아니다. 호객은 연달아 뭘 주가며
불러댄다. 울 큰딸 총무가 준비해둔곳
있는 모양이다.다녀와서 정식을 먹자하네.
ㅡ 수덕사의 거리는 다른곳 비하면
멀지 않은데 내리쬐는 태양과 바람이
없으니, 부처님께 고행드리러 가는
기분이다. 다들 연신 땀 닦으며 고행도
즐기는 눈치다. 대웅전 앞까지는 갔으나
부처님은 뵙지도 않고 하산한다.
ㅡ 내려오다 수덕사미술관이 보여
더위 식힐 겸 미술감상 겸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자리 잡고 자리 인심도 애들에게 썻다.
ㅡ 점심겸 찾은 산해진미식당에서
아직 배가 부르니, 정식은 생략하고
두부김치. 빈대떡. 도토리 묵으로 동동주
를 주문하고 주류파들은 막걸리 한잔.
ㅡ 총무는, 물놀이 애들 끝나면
모노레일 태우고 출렁다리 가겠노라
했으나 더위가 기승부리니 나는
그냥 취소하고 펜션에서 한가하게
지내자고 권했다.
ㅡ오늘 저녁회식은 스테이크에
장어구이까지 준비했단다.
일단 휴식 취하고 저녁회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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