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0815.화욜. 여산 배효철 ㅡ 3일차 가족휴가

배효철 (여산) 2023. 8. 15. 10:06

0815.화. 광복절.
ㅡ 가족휴가 마치는 날.
11시 퇴실이라 각자 일어나는 되로
자기 단장 정리 시간이다.
할배가 먼저 눈뜨니 단장하고 짐싸기.
엄마팀들 바쁘다. 아침식사 준비하랴
아이들 짐 정리해 주랴. 바쁜 엄마들!

어린시절 엄마 일 하실 때 훼방놓고
장난  칠때, 엄마는 "싱겁 아"라고
웃으시며 혼 낸다.
울 손주들 나때 보다는 착한 아이들이다.
지들 엄마 주문에 척척 말도 잘 듣는다.

음식 마무리 한답시고 아침상이 가득하다
순서없이 먼저 앉는사람 아침 먹기다.
할매 할배  일등으로 자리하고 먹으니
한둘씩 아침 챙겨 먹기 시작이다.
휴가 마무리 아침상에 푸짐히 잘 먹었다.

아이들은  저들끼리  남은 일정 소화키로
하고, 우리는 공부벌레 다윤이 데리고
학원에 1시 50분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시간은 있으니, 예당호관광지와 출렁다리
들려서 휴가 마무리하고 수원행키로..

눈뜨자마자 아들 종일네 아이들은
물속으로 첨벙ㅡ.
저 애비까지 셋이서 아침 전부터 물놀이다.
배주한과 배윤슬이 물놀이는 실컷한다.
얘네들 땜에 본전 뽑는다.

주한.윤슬 저애비 종일이와 물놀이 본전 뽑는 중.

ㅡ 휴가 끝날  우리팀은 다윤이 델고
만저 예당호 관광지 들려 출렁다리
한바퀴하고 가기로 하여 사전답사 삼아
사항 전해 주기로 하고 먼저 나왔다.

ㅡ 예당호 관광지는 많은 사람들이
광복절 휴일이라고 붐비고 있었다.
이곳은 지난해 대학동창 진성호부부와
대천해수욕장에 여행 다녀오면서
잠시 들렸던 곳이다.
공원조성관계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출렁다리 한바퀴 돌고 날씨 더워서
올라 가기로..막 애들은 도착했다는 전갈.
한바퀴 돌고오라 시키고 우린 빠이 ㅡ.

ㅡ서해안 고속도로 정확히 꽉 막혔다.
휴게소  한번 들리고 1시 조금 지난
시간에 학원 내려주고 나의 임무를 마친다.



ㅡ 올 여름휴가는 큰무리없이 잘 보냈다.
아이들 신나게 놀고 어른들이 뭔가
애들 놀이 만들어 나도 첨보는건데
돈지폐를 바닥에 널어놓고는 눈감고
후라이팬으로 건져 올리는 게임을
시키네. 어른들이 각자 얼마씩 내어
애들이 건진 만큼 용돈주는 게임에
다윤이 일등 약 6만원 건졌단다.
다들 열심히 해서 2만원정도는 건졌네.
마무리 흥겹게 잘 했다.

ㅡ 총무인 큰딸 리나가 폔션 예약부터
각종 음식준비하고 챙겨 주느라
수고 많았다. 돕고 함께 한 두째 수나
와 울 며느리 나래야 수고많았다.
ㅡ글고 어제 저녁때 스테이크와
장어 3키로를 굽느라고 더위에  수고한
하서방과 종일이도 수고 많았다.

ㅡ  담 휴가는 추석명절 10월 1일
안산 풀빌라에 리나가 예약해 두었단다.

슈슈(키즈/실내온수풀) : 대부도펜션
독채풀빌라 골드밸리
- https://naver.me/Fp1wAH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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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늦게  나한테 전달된 미개봉 사진도
함께 올린다.


ㅡ 주님의 은총으로 가족 휴가는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좋은 추억들
만든 휴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