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함은 제목; 아!설악 ,수채화 30호 (현대조형미술대전/특선작) 허전함은 배효철 늘 빈 가슴이었다 허공에 펼쳐진 앙상한 눈물방울무엇으로 황홀함이 담긴입김 채울 수 있나 목매이게 외치는 허황의 눈짓쓸고 가는 낙엽들 아픔이 어지럽다헝클어진 미소 자락 밟고 조각나 있는 그것들 펼쳐두어주어지는 영혼 앞에 무릎 꿇리고허상과 노래하고 춤춰 보리라 이리도 따스함이 찾지 않으면이름 없는 가슴으로 옹알이 입혀의미를 지운 시간 잠시 얻어 허전함 살짝 채워보련다.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7.15
외침 외 침 배효철새해 눈 뜨고황금 개 입김노래하며 짖는다무술 해 사람들아가슴골 깊은 곳에 정겨움 품어 두었노라부디 어제 쫓아울부짖지 말고외침이 쏘아낸산 너머 황금 들녘 보라우리는 하나함께 노래하며 밭갈이 하던함께 입 맞추고 사랑을 퍼붓던우리에겐 더 넓은 광야가 춤춘다서로 일깨워 축복 나누자. (시)미소가 눈을뜰때-시인 배효철 2018.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