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래왔듯이 나의 생일 음 2.25일은,
장모님에게 양보하고 그전 주말을 택해
가족모여 생일파티를 열고있다.
큰사위라고 늘 사랑해주셨던 장모님께서는
대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수개월 정도의
시간 밖에 없다는 의사진단을 무시하고
약 5년정도 더 작은딸 처제의 보살핌으로
기간을 연장한 뒤, 뵐 때마다 올해가 자네들
보는게 마지막인가보다라고 하시다가도,
또 한 해를 이겨내시고 하면서 5년을 견디신
장모께서는 마침 내 생일날인 음 2.25일을
택하여 하늘 나라로 옮겨신다.
이 또한 인연인가.
하여 내 생일은 앞당겨 주말 가족들 모이기
좋은시간에 모여 생일상차리고 파티를 열어준다.
오늘도 변함없이 집사람이 미리 큰딸집으로
가서 상차림 준비하고 파티를 열게된다.
요즘 당이 내당증세로 당화혈색소 가 정상범위
6.0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며 주치의께서
그래도 관리 잘 하시니 약 없이 정상을 찾으라고
충고하여 지난검사에는 6.1로 내려와
칭찬을 두손 치켜들고 해주셔서,
담 6개월 후인 7월에는 정상으로 노력해
보겠다는 다짐을 한 마음이라,
매일 만보걷기를 게을리 않다가
티비에서 본 33프로젝트에 필이 꽂혀
약2주이상 삼분빠르게 삼분더빠르게하여
열번 30분을 하는 게임을 알차게 진행하였다.
마침 주위 친구들과 문인.국악등 친구들이
연이어 밥 먹자하여 술자리 를 이어하게되더니
그냥 탈이나 약 일주일간을 기빠진 상태로
지냈는데, 이 운동은 칠십노인에게는 무리다.
젊은이들 하란운동을 할배가 겁없이 했드니
몸무게 76키로 가 72키로 로 4키로가
줄었다. 대학교졸업때 가 73키로 였는데
이거 넘 줄인거 아닌 가?
그냥 만보걷기만 하기로 하고 컨디션
조절하고 술도 조절하면서
오늘 생일상을 집사람과 아이들로부터 받는다.
오늘은 부활절이다. 수십년전 아버지께서
부활절에 돌아가셨는데 생일전야제를
부활절 날 하게되니 가족 간 축하인사는
부활축하와함께 생일축하를 받는 기쁨도
함께하는 복된 날이다.
변함없이 그림그리고 시를 쓰며,
코로나 지나면 합창단 모여 합창하며
취미생활을 노후관리생활로 즐겨 할것을
다짐하며 만보걷기로 건강을 유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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