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10 결혼 25주년되던 해.
우리 아이들 결혼전 셋과 의논하여 집사람에게
좋은 엄마상을 수여 하기로하고 상패를
만들어 수여하였었다.
그로 20여년이 지난 올해 그날이되면
44주년되는 해이다.
문득, 코로나로 방학이된 손주들 두고
집에서 옆에앉아 뭔가 하고있는 집사람보면서
늘 내곁에서 조용히 아이들, 그 손주들 보면서
잘 살아 와 주었음이 새삼 고맙게 느끼며
예전 수여한 상패를 장식장 뒤켠에서
찾아 먼지를 털어내고,
그동안 아이 셋 결혼시키고,
손주 7명을 만나고 가족 15명의 대가족이되어
다들 건강한 삶을 누리며 행복나누니
이는 모두가
울집사람의 따뜻함에서 비롯된
행복의 터전인 셈이다.
나는 올해는 무엇으로 상을 건넬까 고민하며
미소하며 생각해본다.
그전에 코로나시대가 사라져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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