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월 19일.목욜 기옥회갑 및 명퇴기념으로
급조된 제주여행 3박4일 일정은 피 코로나 포함.
에어카텔 페케이지 여행 스케쥴로 충분한 할인비용으로
잘 짜여진 여행일정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동안 4일간의 일정으로 묵은 숙소 "오션스위츠호텔 "
퇴실 준비로 짐정리 마치고, 10시경 호텔을 나섰다.
오늘 마감일정은, 제주 북서편을 기준으로 가까운거리로
돌아 렌트카 반납하고 제주공항 가도록 계획하였다.
일차로, 10시반경 "한라수목원"을 찾아 들리니
제주인들의 산책공원인 듯, 현지인들의 힐링공원으로
이용되는 듯 하였다.
약시간반정도 우리도 함께 걸으며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신다.
마침, 오늘은 나의 음력생일날이다.
헌데, 어제 전야제로 한라산 21도 소주에 장어를
먹어서인지....
깊은잠속에 빠져있던 중, 잠버릇이
나쁜편인 나의 몸부림으로 그냥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오른쪽옆구리와 엉덩이 근육이 놀래서 그 부위가
통증이 제법이라 준비된 약도 없고,
아야하며 잠을 설친 밤을 지냈다.
아마도, 내생일 날 돌아가신 장모님이 기일로 정해서
늘 한주앞 주말에 생일상을 차리곤 하는데,
장모님이 촐랑거리지 말고 조신하게 여행 마무리
하라고 나를 침대에서 밀어버렸나, 생각도 든다.
아프다고 울어봐야 아이도아니고 침대에서
딸어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놀림만 당할텐데
이 고통을 조용히 처리해야 할것이다.
아침 일어나 이실직고하고 마침 집사람 갖고온
근육이완제 먹고, 기옥이 피곤때 먹는것도 먹어
버리고 그래도 풀리지 않아 약국지나면서
근육이완제와 맨소레담 구하여 일정을 소화한다.
2차로, 부근의 러브랜드로 들리니 얼추 12시다.
예전 건강과 성박물관 하고는 색다르게
각종 포즈의 조각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한물간 사람들 웃음보만 건드린다.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 비행기가 못 뜰수도
있다는 뉴스도 들었는데 점점 추워지며 바람이
힘을 주고있는 시간이라 실내관광으로 급 변경.
좀 더 아래 서귀포쪽의 그리스신화박물관을
찾아 가던 중, 춘심이네 2호점이 있어 점심 하기로
들린다. 1호점과 메뉴가 다르다.
갈치조림 먹고자 했는데, 전복비빕밥과 해물탕으로
먹게되었다.
얼추. 2시반경 그리스신화박물관과 트릭아이박물관을
입장료 일반 12천원, 우린할인으로 9천원으로 입장.
그리스 신들의 조각상들로 잘 꾸며진 곳이다.
옆 건물은 트릭 착시작품들로 꽤 재미있게 만든
작품에 우린 신나게 장난을 보태어 작품을 만들었다.
4시쯤 나오니 바람이 장난아니다 .
아직 공항에서 별 다른 얘기는 없다. 시간이 남아
애월항을 드라이브하고 5시반경 제주ok렌트카에
반납하니 주유한 기름이 오버하여 4천원 반납도
해주시네. 담에 이곳에 렌트해야겄다.
제주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었다.
아시아나 7시35분행 으로 시간 남아 공항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옥돔구이로 저녁해결 했다.
비행기 뜨자 쥬스한잔 마시니, 김포 도착.
헌데 코로나 덕분에 공항리무진 결항이다.
택시타고 안양 범계역으로 함께와서
뒷풀이 로 모듬순대와 소주두병으로...
이번 여행을 무사하 잘 다녀온 기분으로
마무리 한잔하며 ..하하하 ~~^^♡
범계에서 다시 택시로 수원행 ㅡ♡☆%
코로나 덕분에 아무것도 못하고 쉬는 공간에
걷기도 게으르게 살만 찌워 뱃살은 다시 원점으로,
덕분에 계획없던 12월에 아이들이 해 준
효도관광에 이어, 섯달만에
또 제주를 찾아 여행은 잘 했으나 뱃살이 문제!
코로나건 뭐건 바로 건강관리에 들어가기로 한다.
기옥체제 덕분에 여행 한번 잘 했네.
우리넷은 족보는 좀 헷갈리나.
즉.규은이는 성당에 나의 대자이고
기옥이는 집사람후배로 처제이니 족보는 그렇고?
근 20년을 함께 여행다니는 멤버인 이촌친구들이다.
늘 함께하며 건강히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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