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화욜 제주2일차 여행은,
나이값 하느라,새벽 잠시간 못 채우고 일어나
블로그 정리하고 게임 스나이퍼와 베어스 한판하고
3시반 다시 침대에 눕힌다.
10시경 호텔에서 나와 부인들이 원하는
유채꽃밭을 우선 찾아,
녹산로유채꽃도로 로 향했다. 반시간을 달리니
녹산로 초입부터 양쪽으로 유채밭이 보여
입장료 없이 찍어보자고 중간에 내려 기념을 남긴다.
좀 더 내려가니, 조랑말체험관 유채밭이 황량한
벌판위로 노랗게 물들어 한호를 지르며
부인들 달음박질이다.
한동안 유채밭에 몸을 맡기고 이곳저곳
헤엄치 듯 노란꽂밭사이로 흥분을 담는다.
풍경을 남기려고 말리는 사람도 없는데
경쟁하듯 자리 잡고 포즈가 힘겨워한다.
제주여행 1차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동편으로 가기로 한
성산일출봉 으로 차를 몰았다.
얼추. 12시가 다 되어 배들이 고파온다네.
일츌봉 초입에 맘에드는 간판이 보인다.
고등어 쌈밥집이 내 눈에 들어 왔다.
자리하고 고등어쌈밥과 흑두루치기를 각2인분씩
주문하고 아점을 하니 싱싱한 고등어는
나를 반하게 홀딱 빠뜨린다.
모두들 맛나다고 하면서 지들은 소주한병
나누네. 난 기사인지라 저녁회식을 기대하며...
성산일출봉도착하니, 어르신 3명은 무료!
기옥이만 5천원 입장료 내니 본전 생각나면
꼭대기까지 올라 가라하여 부인들은 둘 오르고
남자들은 하산길로 빠졌다.
근 4,5십분 지나니 개선장군 된 듯 내려오신다.
빌빌 남자둘 그사이 기념포즈 여러장 남기고,
함께 담코스로 이동.
중달리 해안도로를 타고,해변코스만 고집하며
네비와 싸위가며 동북쪽 해안을 탐닉한다.
3시반경 월정리해변에 도착하여 청정지역의
푸른바다와 백사장을 누비며 기념을 남기고,
카페 머무에서 커피와 케잌으로 쉼 한다.
김녕항을 거쳐. 오후 5시경 호텔로 돌아와
한시간 휴식 주고는,
6시 저녁을 부근에서 사냥하였다.
마침 흑돼지거리를 만나, 초입에 자리한
칠성골 흑돼지집에 회식자리로 정하고
흑돼오겹과 한라산소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3일차 내일은, 남쪽인 서귀포에서 분위기
잡아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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